석전은 향교에서 공자를 비롯한 27위의 선현에게 춘추 길일(매년 음력 2월과 8월 上丁日)을 택해 행하는 제례 의식으로 우리나라에서는 고려 성종 11년(992년) 개경에 국자감을 세우고 최초로 문선왕묘에 석전을 거행한 것으로 기록되어있다.
이번 춘기 석전대제 초헌관은 박정현 구청장이 맡았다.
지난해 9월 추기 석전대제에서 여성인 박정현 대덕구청장이 석전대제 초헌관을 맡으면서 향교 설립 600여년 만에 처음으로‘여성 초헌관’시대를 열어 화재가 됐었다.
지역유림 70여명과 함께 문성원 대전시의회부의장이 아헌관을, 이광현 회덕향교장의가 종헌관을 맡아 오성위(공자, 맹자, 안자, 증자, 자사)에 잔을 올리며 대덕구의 평안을 기원했다.
박정현 구청장은 석전대제를 통해 “회덕의 수준 높은 선비문화를 계승해 구민의 자긍심을 드높이고 우리 지역의 전통문화유산을 되살려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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