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2019 인구정책 시행계획 수립 추진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분야별 정책 시행

김천겸 기자 | 기사입력 2019/03/06 [12:33]

대전 서구, 2019 인구정책 시행계획 수립 추진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분야별 정책 시행

김천겸 기자 | 입력 : 2019/03/06 [12:33]
▲ 2019 인구정책 시행계획 수립 추진위원회 개최     © 김천겸 기자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6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제3차 서구 인구정책 위원회’를 개최하여 2019년 인구정책 시행계획을 심의했다고 밝혔다.

 

서구 인구정책 위원회는 지난해 3월 인구절벽 위기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분야별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하여 인구위기 극복에 적극 대처하는 민‧관 협치 네트워크로 출범하여 운영되고 있다.

 

이날 심의한 인구정책 시행계획은 지난 1월에 수립한 ‘인구정책 5개년 기본계획’에 따라 구체적 실행사항을 담은 것으로 주요 사업비는 총 1568억5900만원으로 5개 부문, 14개 분야, 77개의 세부과제를 담고 있다.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인구영향평가 ▲인구정책위원회 ▲인구정책 민간추진단 ▲생애주기별 맞춤형 인구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인구위기 극복 대응 기반 강화에 나선다.

 

또한 ▲건강한 결혼문화 운동 추진 ▲베이비시터 및 산모 돌보미 양성과정 운영 ▲첫째 아 이상 출산장려금 지원 ▲온종일돌봄 생태계구축 선도사업 ▲공동육아나눔터 ▲육아용품 공유센터 ▲육아지원을 위한 맘센터 ▲ 학교급식지원센터 ▲아동친화도시 조성사업 등을 시행하여 결혼, 출산 및 양육하기 좋은 환경조성을 위해 앞장선다.

 

특히 ▲청년․일자리 중심의 지역경쟁력 강화를 위해 청년 활동공간, 청년 창업지원센터 등 운영 ▲머물고 싶은 도시, 정주 여건개선을 위해서 도마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여성친화 행복마을 등 조성 ▲가족이 중심이 되는 일․생활 균형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을별 작은 도서관 운영, 연가사용․유연근무 활성화 등을 통한 워라밸 실현 확산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우리나라는 세계 유일의 최저 합계출산율(0.98명)을 기록한 국가가 되었다”며 “결혼․출산․양육하기 좋은 환경조성은 물론 정주여건 개선, 청년 일자리 창출 등을 중점 추진하여 주민 모두가 살기 좋고 함께 행복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