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중기·소상공에 5200억 융자지원

강민식 기자 | 기사입력 2019/03/05 [14:35]

충남도, 중기·소상공에 5200억 융자지원

강민식 기자 | 입력 : 2019/03/05 [14:35]
▲ 중소기업육성기금운용 심의위원회(사진제공= 충남도)     © 강민식 기자


충남도는 5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중소기업육성기금 운용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중소기업육성기금 결산 및 성과 분석, 올해 중소기업육성기금 운용계획 변경(안) 등 3건을 심의·의결했다.

 

위원회는 지난해까지 일반회계와 기금회계로 분리 운영해오던 중소기업경영안정 및 소상공인 자금 이자보전을 올해부터 기금회계로 단일화해 지원키로 했다.

 

도는 민선7기 역점과제로 하는 ‘기업하기 좋은 충남 만들기’에 따라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금융지원 규모를 오는 2023년까지 6000억원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기업인들에게 융자된 자금에 대한 대출 이자는 자금 종류에 따라 0.65∼3.0%까지 지원하게 되며, 매년 지원하는 이자보전 지원액은 130억원 규모이다.

 

도는 이와는 별도로 벤처투자조합을 설립해 지난해와 같이 올해에도 30억 원을 투자해 300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 성장 가능성은 높으나 담보력이 부족한 도내 기술혁신형 기업들에게 마중물이 되도록 투자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충남도 중소기업육성기금 전체 조성액은 1774억 원이며, 올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대한 융자지원 규모는 지난해보다 200억 원 증가한 520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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