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소방서, 해빙기 안전사고 주의당부

강민식 기자 | 기사입력 2019/03/05 [16:34]

태안소방서, 해빙기 안전사고 주의당부

강민식 기자 | 입력 : 2019/03/05 [16:34]
▲ 충남 태안소방서 전경(태안소방서 제공)     ©강민식 기자

 

태안소방서(서장 김경호)는 날씨가 풀리면서 공사장 붕괴, 얼음낚시, 등반사고 등 해빙기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5일 태안소방서에 따르면 해빙기에는 겨울동안 얼었다 녹기를 반복했던 지반이 약해져 건설공사장의 시설물 붕괴우려 증가와, 산을 찾는 등산객이 많아짐에 따라 낙상사고 등 등산 사고 발생확률이 크게 증가 할 수 있다.

 

안전수칙으로는 ▲야외활동 시 얼음위에서 낚시, 빙상놀이 등을 하지 않기 ▲어린이가 빙상놀이를 하는 경우 항상 보호자를 동행 할 것 ▲사고 발생 시에는 지체 없이 119에 신고하고 주변사람에게 알려 침착하게 장대, 로프, 구명환 등을 이용해 구조해야 한다.

 

또, 해빙기 붕괴사고 예방을 위해 공사장 주변 도로나 건축물 등에서 지반침하로 인한 이상 징후는 없는지 확인하고 추락 또는 접근금지를 위한 표지판이나 안전펜스가 제대로 설치됐는지 확인한다. 축대나 옹벽이 균열이나 지반침하로 기울어져 무너질 위험은 없는지도 확인해야 한다.

 

김경호 태안소방서장은 “해빙기에는 주변 시설물을 관심 있게 살피고, 위험 요인 발견 시 119또는 가까운 재난관련기관에 신고 바란다” 며 “소방서도 안전교육 및 홍보를 통해 재난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Break News 강민식 기자 asia18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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