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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 느린우체통 17개 동 확대 시행
2017년 구 종합민원실 설치 후 지난해 100여 통 넘게 편지 쌓여
 
김천겸 기자

▲ 대전중구청사 [사진=중구청제공]     ©김천겸 기자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가 2017년 12월 구 종합민원실에 설치한 느린우체통이 주민의 큰 호응에 힘입어 다음달부터 동 행정복지센터로 확대 설치된다.

 

느린우체통은 혼인신고와 출생신고를 위해 찾은 주민이 배우자나 첫돌을 맞이할 자녀에게 축하 메시지를 적어 넣으면 1년 후 무료로 배달해 주는 서비스다.

 

지난해에만 우체통에 100여 통이 넘는 편지가 쌓였다.

 

출생신고 후 태어난 아이에게 편지를 작성해 우체통에 넣은 한 주민은 “출생의 감격을 쓴 편지를 아이 돌잔치 때 가족들과 함께 읽어보면 소중한 추억을 떠올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용갑 청장은 “느린 우체통에 사랑과 정이 담긴 편지가 많이 넣어져서 바쁜 일상에서도 사랑하는 가족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이 넘쳐나는 중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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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2/28 [16:42]  최종편집: ⓒ 브레이크뉴스대전충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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