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노후석탄화력’ 성능개선 중단 촉구

강민식 기자 | 기사입력 2019/02/21 [15:39]

충남도의회, ‘노후석탄화력’ 성능개선 중단 촉구

강민식 기자 | 입력 : 2019/02/21 [15:39]
▲ 충남도의회 본회의장[사진= 충남도의회 제공]    

충남도의회가 21일 노후 석탄화력발전소의 성능개선사업 중단을 촉후하는 건의안을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1차 임시회에 상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구 라온제나호텔에서 개최된 임시회는 전국 17개 시도의회 의장이 한 곳에 모여 지방분권 및 지방자치발전을 위한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열렸다.

 

이 자리에서 의장들은 노후석탄화력발전소 성능개선사업 중단 촉구 건의안 등 10개 안건을 처리했다.

 

충남도의회 유병국 의장은 건의안을 통해 충남 서해안 지역은 중국발 미세먼지와 더불어 노후석탄화력발전소에서 내뿜는 미세먼지 등의 영향으로 고통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한 국내 에너지원별 전력생산의 가장 큰 비중(33%)을 차지하고 있는 석탄화력발전소의 절반(현재 가동 중인 전국 60기 중 충남이 30기를 차지함)이 충남에 위치하고 있어 충남도가 미세먼지로 고통을 받는 주요 원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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