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단체관광유치 여행사에 ‘인센티브’ 지원

김정환 기자 | 기사입력 2019/02/21 [13:20]

청양군, 단체관광유치 여행사에 ‘인센티브’ 지원

김정환 기자 | 입력 : 2019/02/21 [13:20]
▲ 청양군내 천장호 출렁다리[사진= 청양군 제공]     © 김정환 기자


충남 청양군은 체류형 관광 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부터 단체관광객 유치 여행사에게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인센티브제는 단체관광객을 모집한 여행사가 청양군내 관광지를 방문하고 음식점 및 숙박시설을 이용할 경우 여행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지원대상은 ‘청양군 관광 진흥’ 조례에 따라 내국인 20인 이상 또는 외국인 10인 이상인 경우다. 당일 관광에는 버스 임차비, 숙박을 겸할 경우 별도의 숙박비가 조건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버스 임차비는 버스 1대당 20만원, 숙박비는 최대 2박까지 신청가능하다. 내국인 1인당 2만원, 외국인 1인당 4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숙박을 겸할 경우 버스 임차비와 숙박비를 중복 지원하는 장점이 있어 청양에 오래 머무를수록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원을 원하는 해당 업체는 청양방문 7일 전까지 여행계획서를 접수하고, 여행 후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군의 심사를 거쳐 신청한 달의 다음달 15일까지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김돈곤 군수는 “올해 단체관광객 인센티브제가 첫 시행됨에 따라 군내 음식, 숙박 등 관광종사자 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관광마케팅을 발굴해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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