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재단, 대전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 100억 후원

대전시, 사업계획 확대...시설면적등 증가

김정환 기자 | 기사입력 2019/02/21 [11:42]

넥슨재단, 대전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 100억 후원

대전시, 사업계획 확대...시설면적등 증가

김정환 기자 | 입력 : 2019/02/21 [11:42]

전국 최초로 건립되는 대전시의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사업에 넥슨재단이 4년간 100억 원원을 후원 하기로 하면서 병원건립이 순항 할 것으로 보인다.

 

21일 오전 11시 대전시를 찾은 NXC 김정주 대표, 넥슨코리아 이정헌 대표, 넥슨재단 김정욱이사장은 허태정 대전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대전시는 후원받은 금액을 포함한 건립비 447억 원으로 당초보다 규모가 확대된 지하2층 지상5층 연면적 1만 8,142㎡의 어린이재활병원을 서구 관저동 567-10번지 일원에 건립하게 된다.

 

넥슨의 기부금 후원으로 병원 시설이 전체적으로 확대돼 장애아동의 특수교육을 위한 교실과 체육관, 돌봄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실과 강당, 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어린이도서관과 무장애놀이터 조성 등 어린이재활병원만의 특화된 설계가 가능할 전망이다.

 

시는 병원 지상 주차장을 전면 지하에 조성해 장애아동과 가족의 이동편의와 접근성을 최대한 높이고, 부지 전체를 차가 없는 공원으로 조성해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변경된 사업비에 맞춰 건립계획을 수정해 복지부에 제출하고, 이미 승인된 공유재산심의와 중앙투자심사 또한 변경된 내용을 반영해 다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대전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이후에도 운영사항 자문 등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어린이 전문재활의료 서비스의 조기 안정화에 노력할 계획이다.

 

넥슨재단은 넥슨 컴퍼니가 받아온 관심과 사랑을 사회에 돌려주기 위해 지난 2018년 2월에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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