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세종시당, 내분 사태 촉발사고 시당 지정 및 유용철 위원장 직무정지...송아영 직무대행 체제로
발단은 자유한국당 제60차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세종시당을‘사고 시당으로 지정하고 현 유용철 세종시당 위원장의 직무를 정지함과 아울러 송아영 직무대행 임명안이 의결되었다 ’며 지난 8일 세종시당으로 통보함으로써 세종시당 내분이 촉발되었다.
본지 취재기자가 지난 11일 자유한국당세종시당을 방문하였 때, 세종시당의 밖과 내부 복도에는 ‘자유한국당 세종시당 운영위원회/세종시당 비상대책위원회’명의의 ‘송아영 시당 직무대행 강력히 저지한다’는 현수막이 여러 곳에 부착돼있었고, 시당 사무실에는 사고시당 지정으로 인해 해임된 당직자 두 사람만이 자리를 지키고 있어, 시당 내분 사태로 인한 썰렁함이 느낄 수 있었다.
중앙당 비대위의 의결에 반발한 당원들은 지난 11일 ‘세종시당 사고시당 지정과 현 유용철 위원장 직무정지에 대한 항의’로 국회를 방문하여 성명을 발표하였다.
이들은 국회의사당 앞 성명에서 ‘자신들은 자유한국당 세종시당 당원과 당직자들이다’며 ‘지난 8일 자유한국당 조직국으로 부터의 뜻밖의 통보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청천벽력이란 말이 맞을 것이다’며 ‘제60차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세종시당을 사고 시당 지정과 유용철 위원장 직무 정지에 따른 송아영 직무대행 임명안이 의결되었다’것을 절대 수용할 수 없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어처구니 없는 의결결과에 놀라지 않을 수 없고, 이를 따를 수도 없다. 정상적 당무수행에 충실한 위원장을(유용철 위원장) 왜 내치고 공적도 없고, 당원조직도 전혀 갖춰져 있지 않고, 선거 때만 나타나 시당을 혼란스럽게 만드는 이런 사람을(송아영 직무대행) 왜 감싸고 있는지, 또 사고 시당으로의 지정을 왜 했는지 그 명확한 이유를 밝혀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계속된 성명에서 ‘ 복권이(유용철 위원장) 관철될 때까지 저희 비상대책위원회는 계속 존재하며 이에 대한 여러 방법을 동원하여 대응해 나아갈 것이다’고 결기를 밝혔다.
Break News 강민식 기자 asia1803@naver.com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대전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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