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덕구,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

미세먼지 발생원 선제적 집중 관리 나서

김천겸 기자 | 기사입력 2019/02/07 [14:38]

대전대덕구,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

미세먼지 발생원 선제적 집중 관리 나서

김천겸 기자 | 입력 : 2019/02/07 [14:38]
▲ 대전대덕구 청사     ©김천겸 기자

 

대전 대덕구(구청장 박정현)는 기존의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보완해 주민의 요구에 보다 적극적으로 부응하기 위해 민선7기 ‘미세먼지 줄이기 특별 개선대책’을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날로 강화되는 중앙정부의 미세먼지 대응정책에 발맞춰 그 동안 산재돼 있던 다양한 미세먼지 저감 정책수단들을 보다 효율적이며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내용은 ▲생활주변 주요발생원 집중관리 ▲친환경조성 사업 적극 추진 ▲고농도 대비 주민건강 보호대책 등 3개 분야에 총14개 과제로 이뤄졌다.

 

먼저 구는 자동차 배출가스,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대형 공사장 등에 대한 수시 점검을 통해 미세먼지 배출원 관리를 강화한다.

 

또한 대덕산업단지 일원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을 비롯해 노면청소차 확대 운행, 녹지 공간 확충, 청정에너지 태양광 발전기 설치 지원, 전기자동차 인프라 확대 사업 등 다양한 친환경정책이 추진된다.

 

또한, 대기오염 경보발령 시 문자전송(SMS), 건강 취약계층 미세먼지 마스크 보급, 대기오염측정망 확대, 실시간 대기질 정보 제공, 미세먼지 알림 신호등을 설치해 주민들에게 보다 정확하고 신속한 대기정보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주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다양하고 선제적인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발굴 추진해 대기 환경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