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한파대비 취약계층 재해구호에 총력

거리노숙인‧쪽방촌 주민에 재해구호기금으로 방한용품 등 지원

김정환 기자 | 기사입력 2019/01/31 [17:15]

대전시, 한파대비 취약계층 재해구호에 총력

거리노숙인‧쪽방촌 주민에 재해구호기금으로 방한용품 등 지원

김정환 기자 | 입력 : 2019/01/31 [17:15]

대전시는 겨울철 한파로 인한 취약계층 재해예방을 위해 재해구호기금을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대전시는 설 연휴 전까지, 재해구호기금 1700만원을 투입해 한파에 특히 취약한 노숙인‧쪽방촌 주민에 방한복 60벌, 겨울이불 200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 한파가 재난에 포함됨에 따라 취약계층의 한파 피해예방을 위해 시는 그간 자치구 수요조사 등을 거쳐 기금 지원방안을 모색해왔다.

 

대전시 명노충 복지정책과장은 “겨울철 한파는 주거가 불안정하고 각종 질병에 노출되기 쉬운 노숙인‧쪽방촌 주민에게 특히나 큰 위협”이라며 “이번 지원을 통해 그분들이 재해를 겪지 않고,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맞이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 재해구호기금은 2018년 말 기준 357억 원으로 법정적립액 기준을 충족했으며, 올해는 재해구호물자 및 무더위쉼터 냉방용품 구입 등에 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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