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300억원 투입... 체육시설 인프라 구축

올해 20여개 스포츠 행사 개최

김정환 기자 | 기사입력 2019/01/31 [16:33]

홍성군, 300억원 투입... 체육시설 인프라 구축

올해 20여개 스포츠 행사 개최

김정환 기자 | 입력 : 2019/01/31 [16:33]
▲ 지난해 여린 김좌진장군 전승기념 전국탁구대회[사진= 홍성군 제공]    


충남 홍성군은 올해 20여개의 스포츠 행사를 개최한다. 이에 따라 군은 300억원의 예산을 들여 체육 시설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다.

 

31일 군에 따르면, 올해 홍성지역에서 열릴 스포츠행사는 20여개로, 2만여명의 방문객이 몰려 20억원 이상의 경제유발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오는 3월 제5회 백야김좌진장군 전승기념 전국탁구대회를 필두로 제1회 전국민물낚시대회를 개최한다.

 

또 4월 MAX FC 및 무에타이 국가대표선발전이 개최될 예정이다. 하반기인 7월 백야 김좌진장군배 트라이애슬론 대회와 전국 탁구대회, 9~10월 홍성마라톤대회, 오서산 억새풀 등반대회, 전국 씨름대회 및 그라운드골프대회가 이어진다.

 

일부 대회는 광천토굴새우젓·김축제 등 홍성군의 대표적인 지역축제와 연계 추진해 홍성을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 전국배드민턴대회, 용봉산 전국등산대회, 오서산 억새풀 등반 대회 등도 줄줄이 계획되어 있다.

 

이에 군은 2021년까지 총사업비 130억원을 투입해 국민(청소년)체육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국민(청소년)체육센터는 지상 1층 볼링장, 지상 2층과 3층은 실내체육관, 다목적실, 북 카페 및 청소년 공간(음악, 댄스, 포켓볼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2021년 완공될 계획이다.

 

또한 홍주문화체육센터 뒤편에 총사업비 21억원을 투입해 1140㎡ 규모의 우슈훈련장과 탁구장을 올해 9월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2024년까지 실내 체육관 및 스포츠타운 조성사업도 시행된다.

 

스포츠 행사가 드문 겨울철에 무료 야외 스케이트장을 조성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포츠문화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스포츠명품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을 위해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또한 전국단위 각종 체육대회를 유치해 지역경제가 살아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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