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국제멀티미디어모델링컨퍼런스 대전 개최

카이스트-대전마케팅공사,‘국제멀티미디어모델링컨퍼런스 ’대전 유치 합작

김정환 기자 | 기사입력 2019/01/25 [15:31]

2020국제멀티미디어모델링컨퍼런스 대전 개최

카이스트-대전마케팅공사,‘국제멀티미디어모델링컨퍼런스 ’대전 유치 합작

김정환 기자 | 입력 : 2019/01/25 [15:31]
▲ 카이스트.대전마케팅공사, 2020국제멀티미디어모델링컨퍼런스 대전 유치 합작     © 김정환 기자


대전마케팅공사(사장 최철규)는 2019년 새해 들어 그리스 데살로니키에서 열린 2019년 국제멀티미디어모델링컨퍼런스(MMM)에서 2020년 제26회 개최지로 대전이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카이스트 전기 및 전자공학부 교수팀(노용만, 최정우, 김준모)으로 구성된 한국유치위원회는 대전마케팅공사와 협업으로 MMM 2020 대전 개최 제안서를 학회에 제출한데 이어, 지난 1월 7일부터 9일까지 그리스 데살로니키에서 열린 MMM 2019 이사회에서 대만, 체코 등 경쟁국들을 따돌리고 개최권을 확보했다.

 

MMM 학회는 미국컴퓨터학회(ACM) 멀티미디어분과(SIGMM) 주축으로 25년전 창립한 국제학술대회로서, 멀티미디어 분야의 새로운 아이디어와 연구 결과, 개발 경험을 공유하는 권위 있는 대회이다. 그동안 싱가포르, 프랑스, 스위스, 캐나다, 일본, 미국, 아이슬란드 등에서 개최되었지만 한국은 대전이 처음이다. 최근에는 멀티미디어와 인공지능의 융합으로 독창적인 연구 논문들이 발표되고 있다.

 

매년 MMM 컨퍼런스 기간 중에는“비디오 검색실황 경진대회”(VBS; The Video Browser Showdown)가 함께 열리는데, 전 세계 참가팀들이 주어진 주제에 대해 관련 비디오들을 제일 빠르고 정확하게 찾는 대회이다. 학회 참가자들은 대회 실황을 관전하면서 직접 평가에도 참여하며 최고 기술을 경쟁하고 즐긴다. 최근에는 딥러닝 등 인공지능 기법이 선보이고 있다.

 

카이스트 노용만 교수는 “25년의 역사를 가진 멀티미디어 국제컨퍼런스는 최근 AI, IoT 등 새로운 기술의 발전으로 해마다 참신하고 독창적인 연구성과가 발표되고 있다.”고 밝히고 “우리나라 연구수준의 제고는 물론 과학도시 대전의 위상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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