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민주대전당원자치회발기인대회     © 김정환 기자

정당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당원모임인 ‘더불어민주당 대전광역시당원자치회’(이하 ‘대전당원자치회’)의 설립을 위한 발기인대회가 개최되었다.

대전당원자치회 준비위원회(준비위원장 : 조원휘)에 따르면 이번 발기인 대회는 지난해 12월 초부터 준비위원들이 10여차례의 각종 회의를 통해 준비했으며 다음달 중순경 창립총회 및 출범식을 개최하여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원휘 준비위원장은 대전당원자치회를 “당원중심의 정당, 아래로 부터의 민주정당, 국민 속에서 국민과 함께 생활 정치 확산, 참여와 정책제안을 활성화 하고 정의로운 정당문화를 이끌어 가기 위한 당원모임”이라고 정의하고 “당원들 간 의사소통을 확대,  깨어있는 당원을 양성하기 위한 토론회, 정치학교 등 당원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  지방자치 인턴십과 정책 서포터즈 운영,  100년 정당을 만들기 위해 청년조직을 강화,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책개발과 활동” 등 5가지 실천비전 및 실천 목표를 제시했다. 

50여명의 발기인이 참여한 발기인대회 사회를 맡은 김안태 준비위원은 “대전당원자치회는 ‘반칙과 특권’을 당원의 힘으로 차단하며, 생활 적폐를 국민과 함께 청산해 나갈 주체가 될 것”이라며 당원이 자유롭게 의견을 말할 수 있는 ‘팟캐스트 당원발언대’, ‘정기적인 당원 교류 및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을 계획하고 있으며 일반당원과 권리당원을 구분하지 않고 더불어민주당 당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당원자치회는 “당원의 자치활동 활성화와 당원조직 확대를 위해서는 당원자치회를 운영할 수 있다”는 더불어민주당 당규 제2호(당원규정) 제19조 3항(당원자치회)에 따른 것이다. 이 규정은 지난해 정당발전위원회(위원장: 최재성)에서 나온 혁신안의 일부를 받아들여 2018년 1월 17일에 신설된 조항이다.

대전당원자치회의 창립 준비위원장은 조원휘 전 시의회부의장, 실무준비위원으로는 김안태, 김용자, 장진섭, 오흥국, 김기경, 김라운, 김관홍 등이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