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구,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역량 강화

김정환 기자 | 기사입력 2019/01/24 [16:48]

대전서구,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역량 강화

김정환 기자 | 입력 : 2019/01/24 [16:48]

대전 서구가 24일 구청 대강당에서 관내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 동별 대표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입주자대표회의 운영 및 윤리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입주자대표회의는 공동주택의 입주자를 대표하여 관리에 관한 주요사항을 결정하는 자치 의결기구로써 일정 세대수 이상의 공동주택은 의무적으로 구성되며, 공동주택 단지 내 동별 대표자가 그 구성원이 된다.

  

이는 관리비 집행, 장기수선충당금 사용, 각종 공사․용역 계약 체결과 같은 중요한 업무를 처리하나, 대부분 경험이 없는 일반 주민으로 구성되어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업무 추진에는 다소 한계가 있는 실정이다.

  

이번 교육은 대한주택관리사협회 대전시회장이 강사로 나서 최근 개정된 주택관리업자 및 사업자 선정지침 등 공동주택 관계 법령에 대해 강의하고 2019년공동주택 지원사업 안내, 에너지절약 우수사례 발표, 일자리 안정자금 안내 등의 사업 설명도 함께 진행됐다.

  

장종태 청장은 “공동주택의 입주민을 보호하고 관리에 투명성과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공동주택 관계자들의 역량 강화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공동주택 관리 업무 지원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최근 공동주택 관리의 투명성과 전문성에 대한 입주민들의 관심과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매년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을 대상으로 운영․윤리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 밖에도 소방․방범교육, 공사․회계관계자 교육, 찾아가는 주민학교 등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공동주택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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