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박용갑 대전중구청장

김정환 기자 | 기사입력 2018/12/31 [17:43]

[신년사] 박용갑 대전중구청장

김정환 기자 | 입력 : 2018/12/31 [17:43]
 
▲ 박용갑 청장     © 김정환 기자
존경하는 25만 구민 여러분!
그리고 중구 공직자 여러분!
기해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지난해 6.13 지방선거에서 저에게 보내주신 사랑과 격려 덕분에 3선 구청장으로 선출되었습니다.
이는 민선 5기와 6기 동안 공직자와 구민들의 믿음과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2019년은 구민과 약속한 사업을 중심으로 민선 7기를 본격적으로 추진해야 할 원년입니다.
먼저, 효문화 뿌리마을 조성사업은 우리 구를 효 문화 중심도시로 한층 더 도약 시킬 수 있고, 중구가 새로운 성장 동력을 얻을 수 있는 핵심 사업입니다.
 
2019년도 정부 예산에 설계감리비 7억 5천만 원이 확보되었습니다.
2022년을 완공 목표로 총 사업비 301억 원을 투입하여 제2뿌리공원 등이 조성되면 동물원과 플라워랜드, 단재 신채호 생가 등과 연계되어 지역 경제가 한 층 더 활성화될 것입니다.
 
국비 등 사업비 확보와 제반 행정절차를 거쳐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습니다.
옛 충남도청사는 일제 강점기 아픈 역사를 상징합니다.
그만큼 이곳 뒷길에 건립하고자 하는 독립운동가 홍보관은 매우 중요합니다.
 
이 거리에 대전 출신을 비롯한 독립운동가들의 일대기를 스토리텔링해 미래를 이끌어갈 우리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민족 역사의식을 심어줄 수 있는 도심 속에 살아있는 학습의 장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대전시와 함께 우리 지역에 소재한 근대 역사문화 유산을 활용한 다크투어를 통해 이 지역의 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습니다.

올해는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해로 이 사업이 갖는 의미는 매우 큽니다.철저히 준비하여 독립운동가 거리에 걸맞은 홍보관이 건립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서대전 복합커뮤니티센터에 대해서는 토지 용도변경과 건립비 확보 등 여러 사항들을 대전시와 협의하여 건립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대전시의 새 야구장 건립 계획은 허태정 대전시장님께서 후보 시절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25만 중구민과 약속한 공약사항입니다.
 
취임 후 첫 시정 브리핑에서도 한밭종합운동장에 새 야구장 조성계획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지난 8월 한밭야구장에서 있었던 현장점검 회의 때에도 현 위치 건립 의지를 재차 확인해주셨습니다.

이와 더불어,한밭종합운동장이 시유지로서 사업 추진이 가장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 이 장소는 한화 이글스가 1999년․2006년 한국시리즈 우승과 준우승한 대전 야구의 상징성이 있는 곳입니다.
 
새 야구장이 우리 구에 건립될 수 있도록 해나가겠습니다.
보문 1구역과 3구역의 주거환경개선 사업, 중촌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태평시장 주차타워 조성,
목동 12호선 도로 개설 및 5호 주차장 조성 등으로 경쟁력 있는 도시기반을 만들어가겠습니다.
출산장려금 지원과 어린이집 부모 부담 차액 보육료 전액을 지원하고,여성친화도시 조성, 맞춤형 경로당 운영 등으로 구민들이 피부에 느낄 수 있는 안전하고 편안한 복지환경을 만들어가겠습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것과 함께 다른 구정 분야도 고르게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사랑하는 구민 여러분!
25만 구민 한 분 한 분의 관심은 구정 발전에 매우 소중한 원동력입니다.
구정에 대한 많은 참여와 성원 부탁드립니다.
중구 공직자 여러분!
중구 공직자로서의 책임과 자긍심을 가지고 더욱더 열심히 일해 구정을 발전시켜 나갑시다.
끝으로 모든 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바라며 올 한 해 뜻 한 바 모두 이루시길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9년 기해년(己亥年)에
대전광역시 중구청장 박 용 갑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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