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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황인호 대전동구청장
 
김정환 기자

 
▲ 황인호 동구청장    ©김정환
사랑하는 구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공직자 여러분! 새로운 희망으로 가득한 기해년(己亥年) 새해가 시작되었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짙게 깔린 어둠을 밀어내고 천지를 밝게 비추는 강렬한 태양처럼, 올 한 해는 어깨를 짓누르던 어려움을 털어내고, 모든 소원을 이루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아울러, 지난 한 해 동안 큰 성원을 보내주신 구민 여러분과, 언제나 옆에서 큰 힘이 되어주시는 동료 공직자 여러분께, 진심어린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존경하는 구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동구는 오랫동안 다른 신도시들에 비교를 당하며, 상대적으로 많은 박탈감을 견뎌내야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도 더욱 간절한 마음으로, 변화하는 동구, 새로운 동구를 원하고 있습니다.
 
저는 동구의 새로운 시작을 구민 여러분 앞에서 엄중히 약속드렸습니다. 
 
구민 여러분께서는 그 약속을 믿고 저를 선택해 주셨습니다.
 
이제부터는 그 믿음이 무너지지 않도록 약속들을 성실히 이행해 나갈 것입니다. 그러나, 저 혼자 힘으로는 해낼 수 없습니다.
 
구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성원과 800여 동료 공직자 여러분의 역량을 믿고 거침없이 앞으로 나아가겠습니다.
 
2019년은 새로운 가치의 동구를 실현하기 위한, 민선7기 구정을 본격적으로 추진해야 하는 중요한 해입니다.
 
그리고, 오늘은 2019년도 업무를 처음 시작하는 날입니다.
 
이 뜻깊은 자리에서 다함께 민선7기 약속 사항들을 살펴보면서, 동구 발전을 향한 우리의 의지를 다시금 다져보는 시간으로 새해 업무를 시작하고자 합니다.
 
첫째, 새바람 부는 풍요로운 경제입니다.
동구는 경부선과 호남선이 대전역을 경유하면서 교통의 중심지이자 상업 중심지로서 크게 발전하였습니다.
지금은 위상이 예전에 비해 많이 약화되었지만, 대전역을 중심으로 하는 철도는 여전히 우리 경제의 큰 축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 남북 철도 공동조사가 이루어졌습니다.
남과 북, 중국과 러시아, 나아가 유럽까지 철도가 연결되면, 대전역은 유라시아 철도실크로드의 본산으로서 다시 한 번 전성기를 맞게 될 것입니다.
 
대전역세권 개발과 국립철도박물관 유치, 호국철도역사공원 조성을 통해 재도약의 전기를 마련하고 활력 넘치는 도시 기능을 회복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대동지식산업센터와 중동 도심형산업지원 플랫폼 조성을 차질없이 진행하고, 대전역세권에 지식산업특화도시를 구축하여 경제 성장 동력의 다변화를 이루겠습니다.
 
둘째, 신바람 나는 도시 생활환경입니다.
 
지금 주거, 교통 등 도시개발사업이 가장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곳이 바로 동구입니다.
용운주공 재건축과 신흥3구역 재개발을 필두로 천동3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과 대별지구 도시개발사업과 도시재생뉴딜사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최근 가오동길 확장이 완료되면서 대성삼거리의 고질적인  병목 현상도 해소하였습니다.
동부선연결도로, 신안동길, 홍도육교 지하화 사업 등을 차질없이 진행하고, 용수골‧남간정사 도로 연결, 용운 외곽순환도로 구축 등 편리한 교통망을 계속 확충해 나가겠습니다.
 
소제구역과 구성2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 등 진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몇몇 사업은 조속히 재개될 수 있도록 방안을 모색하겠습니다.
이밖에 새로운 도시개발사업들을 발굴하여 동구의 도시 이미지를 바꿔 나가겠습니다.
 
셋째, 더불어 행복한 나눔과 복지입니다.
 
기초자치단체는 중앙정부가 만들어 낸 복지 정책들을 최일선에서 수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면 곳곳에서 작은 틈들이 발견되는데, 그런 빈틈을 메꾸는 일도 중요한 구정중의 하나입니다.
 
바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사람들을 살피는 일입니다.
나눔냉장고와 무료빨래방이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얼핏 보기에는 작아보이는 일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실생활에 큰 도움이 되는 동구의 대표 복지시책입니다.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의 빛을 안겨주는 천사의 손길은 더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구민의 삶을 가장 가까이에서 살피고, 구민이 필요로 하는 도움을 줄 수 있는 동구만의 특별한 복지 시책으로 함께 잘사는 동구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넷째, 안전하고 삶이 쾌적한 동구입니다.
 
한 순간에 우리의 생명과 재산을 앗아갈 수 있는 재난은 예방이 최우선입니다.
불가항력으로 발생하는 재난에 대해서는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해야 합니다.
전염병과 재난에 대응하는 컨트롤 타워를 구청장 직속으로 상향 설치한 만큼, 유사시 신속하게 대처하여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 하도록 하겠습니다.
 
청소년의 통행이 금지되어 있던 정동 일원을 문화예술 거리로 탈바꿈시켰듯이, 대전역세권을 비롯한 원도심 거리에 문화와 예술을 입혀서 걷고 싶은 거리로 만들겠습니다.
 
일상 속에서 쉽게 즐길 수 있는 문화체육 시설은 팍팍한 삶에 활기를 불어넣어 줄 수 있습니다.
주민 자치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생활문화센터를 조성하여, 집 근처 편리한 곳에서 쉽게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여건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섯째, 미래의 꿈과 희망의 사다리교육입니다.
 
거주지를 선택함에 있어 교육은 상당히 중요한 지표입니다.
동서간의 교육 환경 격차가 많이 벌어져 있는 상황에서, 더 나은 교육 환경을 찾아 동구를 등지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교육을 교육청의 소관이라 하여, 손 놓고 가만히 있을 수 없습니다.
동부교육지원청과 연계한 혁신교육발전협의회를 구성하고, 교육격차 해소 등 동구 교육 발전 방향을 논의해 나가겠습니다.
천동중학교를 신설할 수 있도록 교육청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나가겠습니다.
어린이 안전지대를 확충하고 생존수영 프로그램 확대를 위해 수영장 시설을 포함한 다목적체육관을 확충하겠습니다.
지역 대학과의 협력 체계 구축으로 직업체험 프로그램 등 교육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여섯째, 자연 그리고 전통과 문화가 빛나는 동구입니다.
최근 구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선정한 동구 8경 선포식 행사를 가졌습니다.
실질적으로는 관광 동구를 대외적으로 공식 선포하는 자리였습니다.
동구를 찾아와서 먹고 자는 관광인구가 많아지면, 새로운 일자리가 생기고 지역 경제에 활력이 돌게 됩니다.
우리는 만인산과 식장산, 대청호 등 천혜의 자연자원과, 우암사적공원, 이사동 한옥마을 같은 풍부한 문화자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동구 곳곳에 산재해 있는 소소한 관광자원까지 세밀하게 발굴해서 동구의 새로운 미래 먹거리인 관광산업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서는 구민 여러분과 약속했던 6대 분야 56개 사업 모두를 말씀드리지는 못했지만, 항상 가슴에 품고 약속을 이행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구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구민의 삶을 제일 가까운데서 마주하기 때문에 구민이 필요로 하는 일을 가장 효율적으로 집행해야 하는 것이 구정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중앙정부에 예속받지 않고 지역의 특성에 맞게 좀 더 자율적으로 행정을 펼칠 수 있어야 합니다.
자치분권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이유입니다.
바야흐로 다가오는 자치분권의 시대를 맞아, 구정이 올바른 길로 나가기 위해서는 구민 여러분께서 구정의 주체가 되어 주셔야 합니다.
 
새롭게 펼쳐질 동구의 희망찬 내일을 위해 구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지혜를 모아주시길 바랍니다.
저와 800여 공직자는 구민 여러분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현장 중심 열린 행정을 펼치겠습니다.
구정을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편파적이지 않고 일방적이지 않은 구민이 함께하는 공정한 행정을 펼치겠습니다.
구정에 새로움을 가미하여 생동감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연구하고 노력해서 미래를 여는 혁신행정을 펼치겠습니다.
우리는 하고자 하는 의지와 커다란 성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무엇이든 할 수 있습니다.
 
기대해 주시기 바랍니다.
새로운 가치의 동구를,
그 안에서 신바람 나게 살아가는 동구민의 모습을.
동구의 내일은 익사이팅입니다.
  감사합니다.
 
2019.  1.  2.
대전광역시 동구청장  황  인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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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12/31 [17:09]  최종편집: ⓒ 브레이크뉴스대전충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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