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1월 1일자 고위직 인사 단행

4급 이상 총 73명...조직개편 반영, 기술직·여성 공무원 ‘균형’

김정환 기자 | 기사입력 2018/12/27 [22:05]

충남도, 1월 1일자 고위직 인사 단행

4급 이상 총 73명...조직개편 반영, 기술직·여성 공무원 ‘균형’

김정환 기자 | 입력 : 2018/12/27 [22:05]

충남도가 2019년 1월 1일자 4급 이상 고위직 정기인사를 발표했다.

남궁영 도 행정부지사는 27일 기자회견을 열고, 2급 1명을 비롯해 승진 24명, 부단체장 4명, 전보·전출입 30명, 장기교육․공로연수 등 73명의 인사명단을 밝혔다.

남 부지사는 이번 인사와 관련 “저출산 등 3대 위기 극복, 경제-복지 선순환 시스템 구축, 미래 먹거리 및 일자리 창출 등 민선7기 핵심과제 추진을 위한 조직 개편 내용을 반영해 실시했다”고 전했다.

또 “고위 관리자로서 갖춰야 할 리더십과 직무 역량, 청렴도, 직위 적합성, 직렬 및 성별 균형 등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재난·안전 분야를 총괄할 재난안전실장(2급)에 정석완 국토교통국장을, 공로연수로 공석이 된 문화체육관광국장에 고준근 자치행정과장을, 건설교통국장에 강일권 건설정책과장을, 정책기획관에 김영명 서기관을 각각 승진 발령했다.

미래산업국장에는 구본풍 서산부시장을 전보 발령하고 나머지 국장은 유임됐다.

이밖에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 사무총장에 정낙춘 국장을 발령했다.

부단체장에는 1년 6개월∼2년 이상 직무 수행이 가능한 3∼4급을 단체장과의 협의를 통해 배치했다.

아산부시장에 교육파견에서 복귀한 유병훈 국장을, 서산부시장에 김현경 인재육성과장을 승진 발령했으며, 당진부시장에 이건호 미래산업국장을, 계룡부시장에 구자열 교육법무담당관을 각각 발령했다.

남궁영 도 행정부지사는 “민선7기 2년차인 내년은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등 올해 역점 추진한 4대 핵심과제를 보완·발전시키고, 경제를 중심으로 한 4대 핵심과제에 더욱 집중해 충남이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해야 하는 중요한 해”라며 “이번 인사에서는 이 같은 시대 여건과 함께 구성원 모두의 의견을 담기 위해 적극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도는 내년 1월 중 5급 이하 후속 인사를 조속한 시일 내 마무리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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