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희 대전시의회 총무담당관 '공직경험 후학양성에 힘쓸 것'

40년 11개월 공직 생활 마무리, 사립대 초빙교수로 후학 양성 나서

김정환 기자 | 기사입력 2018/12/24 [16:43]

김명희 대전시의회 총무담당관 '공직경험 후학양성에 힘쓸 것'

40년 11개월 공직 생활 마무리, 사립대 초빙교수로 후학 양성 나서

김정환 기자 | 입력 : 2018/12/24 [16:43]
▲ 김명희 총무담당관(사회복지학 박사)     © 김정환 기자
김명희 대전시의회 총무담당관이 40년 11개월 공직 생활을 마무리 하고 공직경험을 바탕으로 후학양성을 위해 대전의 한 사립대 초빙교수로 나서면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한다.

김 담당관은 올해 말 지방부이사관으로 명예퇴직하고,대학에서 사회복지 분야 초빙교수로 자리를 옮겨 후학 지도에 나선다.

그의 제2 인생을 시작 하는 대학으로의 진출은 10여 년 전 취득한 사회복지학 박사학위와 40년이 넘는 공직생활에서 얻은 소중한 경험등이 그를 대학으로 가도록 한 원동력이 된것으로 보인다.

명예퇴직을 신청 공직을 떠나는 김 담당관은 대전에서 태어난 대전 토박이로 1978년 9급으로 대전 동구청에서 공직에 첫 발을 디뎠고, 서구청 개청을 함께 하는등 40년 11개월을 대전에서만 공직생활을 한 대전 전문가다.

김 담당관은 사무관 시절 대전시 공무원교육원 교육개혁 담당으로, 교육원을 정부 평가 최우수 기관의 반열에 올려 대통령 표창을 받는데 기여했을뿐 아니라, 대전인재장학재단 설립에 기여했으며, 북부여성가족원 설립 기초부터 20억 원 국비 확보까지 핵심 역할을 담당했다.

여성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동분서주한 것도 공직생활의 큰 자부심이다.

여성새일센터 운영에 노력한 것은 물론, 배재대학교 대전광역새일센터본부는 김 담당관이 전국 최초로 국비를 확보해 지원하는 사례로 기록됐다.

4년 전 대전시의회로 자리를 옮긴 후에는 수석전문위원·총무담당관을 맡아 시의원들의 원활한 의정활동, 집행부와의 균형감 유지 등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았다.

40년이 넘는 새월동안 공직에 몸담았던 김 담당관은 “그동안 공직생활에서 얻은 노하우를 밑거름으로, 후학 양성에 힘쓸 기회를 얻게 돼 영광”이라며 “퇴직 후에도 시민의 한사람으로서, 대전 토박이로서 시정에 관심을 갖고 대전의 발전을 위해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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