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의원, 국회 예산안등조정소위 참여 '지역예산 챙겨'

김정환 기자 | 기사입력 2018/12/09 [22:01]

이장우 의원, 국회 예산안등조정소위 참여 '지역예산 챙겨'

김정환 기자 | 입력 : 2018/12/09 [22:01]
국회 본회의에서 2019년도 새해 예산안이 의결된 가운데, 자유한국당 이장우 국회의원(대전 동구)이 19대 국회에 이은 이번 국회에서도 지역예산을 꼼꼼히 챙겨 대전시 국비확보에 공헌 했다는 평가다.
 
지난 8일 새벽 본회의에서 2019년 정부 예산안이 최종 통과 된 가운데, 정부의 2019년 예산 확정 결과 대전시는 신규사업 14건, 계속사업 12건을 반영시켜 신규사업 14건만 반영됐던 지난해에 비해 보다 의미 있는 진전을 이룬 것으로 전해졌다.
 
국회 예산결산특위 예산안등조정소위 위원으로 활동한 이 의원은 이번 정기국회에서 장애인, 어르신, 다문화가족 지원 등 사회취약계층 지원 확대는 물론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그리고 동구와 대전‧충청 발전을 위해 전방위적으로 사력을 다했다.
 
특히 내년도 예산안 증액 심사 소위 가동 과정에서 정부 측은 원도심 전통시장 주차장 조성, 옛 충남도청사 국가매입예산 확보,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사업, 남일-금산(국도 13호) 시설 개량 등 대전과 충청지역 현안이나 사업 추진, 증액 등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지만 필요성과 당위성을 강력 주장하며 원도심 전통시장 주차장 조성 사업 증액(8억1천6백만원),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사업(3개 시‧도 국비 36억2천만원) 추진 신규 확정 등을 성사시켰다.
 
지역구인 동구지역 현안 해결에도 열과 성을 다했다.
 
소제구역 중앙공원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설계비 등 20억원을 신규로 확보, 사업 추진이 확정됐다. 이 사업은 동구 소제동 305번지 일원 34,000㎡를 대상으로 총사업비 560억원이 투입돼  산책로, 정원, 녹지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동구청→대전시→국토부→기재부 등을 상대로 사업 대상지역에 한해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를 재정비촉진지구로 변경하는 행정절차가 이행되면 추진이 본격화 될 예정이다.
 
이 사업이 추진되면 ‘대전시지정문화재’인 송자고택이 위치해 주변 반경 100m지역에 한해 건축이 제한됨으로써 소제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 추진을 위한 장애가 해소될 전망이다.
 
이에 더해 “국토교통부, LH, 대전시는 대전 동구 소제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조기 추진 방안을 마련하여, ’19년 상반기 이내에 국회에 보고하고, 이후 동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한다”고 국회 부대의견에 명시함으로써 소제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울릴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지난해 추진이 확정된 용운동(용운동‧효동‧천동‧판암동‧가오동‧신흥동‧대동‧자양동‧삼정동 등) 일원 하수관로 정비사업(총사업비 495억원) 예산 14억3천5백만원도 확보됐다.
 
또 올해는 대전천(산내동‧효동‧ 천동‧가오동‧대성동‧대별동‧낭월동‧삼괴동‧상소동‧하소동 등) 일원 하수관로 정비사업(총사업비 487억원) 추진을 위한 설계비 5억원을 신규로 확보했다. 이 사업이 완공되면 악취 민원 해소, 하천 수질 개선 등이 이뤄질 전망이다.
 
또, 대전역세권 개발 사업 추진을 위해 역세권재정비촉진지구 지원을 위한 국비 50억원도 확보,  신안동길과 삼가로 등 노후‧불량한 도로나 공원 등 기반시설에 선도 사업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지난달 23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이 의원이 공식 제기해 의결한 기상청 소관 한국기상산업기술원(KMI)의 대전 이전 추진 관련 예산(건물 임차료, 관리비 등) 29억8백만원도 내년 정부 예산에 편성됐다.
 
이 의원은 “이번 국회 예산안 통과 과정에서 밤낮으로 고생한 대전시와 충남도 등 관계공무원들과 여야를 떠나 대전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한 민주당 소속 예산안등조정소위 위원인 조승래 의원, 그리고 해마다 밤늦게 까지 예산 확보를 위해 열정을 불태우시는 선‧후배‧동료 국회의원들이 다같이 노력한 덕분”이라며 “그 어느 해 보다 대전과 충청을 위한 신성장 동력 창출과 발전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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