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대전시당, 박범계 의원 언론제소 비판

김정환 기자 | 기사입력 2018/12/04 [18:41]

한국당 대전시당, 박범계 의원 언론제소 비판

김정환 기자 | 입력 : 2018/12/04 [18:41]
자유한국당 대전시당은 4일 김소연 대전시의원의 고소고발 당사자인 박범계 국회의원을 향해 ‘언론에 재갈물리기를 중단 할 것’을 촉구했다.
 
시당은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지방선거에서 검은 정치자금 의혹을 받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이 최근 이를 보도한 언론인을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했다”고 전제하고 “언중위 제소는 진실을 규명하려고 노력하는 언론에 재갈을 물려 겁박하는 것이고, 결과적으로 추악한 사건의 실체를 보고자 하는 국민들의 눈을 가리려는 비겁한 행태”라고 주장했다.
 
이어 “박 의원이 향할 곳은 언중위가 아니라 이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청 마당이다”면서 “검찰에 자진 출두해 고해성사를 하는 것만이 분노하고 있는 대전시민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를 갖추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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