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예산규모 1조원시대 열려

김정환 기자 | 기사입력 2018/12/03 [14:23]

서산시, 예산규모 1조원시대 열려

김정환 기자 | 입력 : 2018/12/03 [14:23]
충남 서산시는 올해 예산규모가 지난 30일 서산시의회의 제2회 추경예산안 의결을 통해 당초예산보다 31.7% (2412억원) 증가한 1조 12억원의 예산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서산시의 예산규모는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섰다.
 
2017년도 결산을 통해 서산시의 재정규모가 1조원을 넘어선 적은 있지만 결산이 아닌 예산규모로 1조원을 넘어서긴 이번이 처음이다. 충남도 15개 기초단체 중 한 해 예산이 1조원을 넘는 단체는 서산시, 천안시, 아신시 등 3곳이다.
 
이번에 확정된 예산은 11월 30일 고시됐으며, 세부내역은 서산시 홈페이지 정보공개(예산서공개)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서산시는 9280억원 규모의 내년도 본예산안을 의회에 제출하고 심사를 기다리고 있다. 내년도는 본예산 규모로는 처음으로 9000억원대를 돌파했고 상반기 예정인 추경예산을 통해 1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커져가는 예산규모 만큼 시민들이 더 큰 만족감을 느낄 수 있도록 중복되거나 비효율적인 사업은 배제하고, 안전, 복지 등 시민체감형 예산에 중점을 두어 시민불편 해소와 편의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고
광고
많이 본 기사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