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1실-1단 폐지 조직개편안 마련

김정환 기자 | 기사입력 2018/11/22 [14:40]

서천군,1실-1단 폐지 조직개편안 마련

김정환 기자 | 입력 : 2018/11/22 [14:40]
충남 서천군이 1실, 1단을 폐지하고, 3개과를 증설하는 내용의 조직개편안을 마련하고 입법예고 했다고 2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조직개편으로 종전 3실 11과 1의회 2직속기관 4사업소·단 13개 읍면이 2실 14과 1의회 2직속기관 3사업소·단 13개 읍면으로 바뀐다. 정원은 688명에서 696명으로 8명이 증원된다.
 
군은 가족행복도시 건설을 앞당기고 장애인복지 증진을 위해 장애인팀을 분리하고, 사회복지실의 기능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 장항국가산단 1조원 투자유치를 위해 투자유치과 존치키로 했다.
 
1000만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문화관광과를 관광축제과와 문화체육과로 분리해 축제전담팀을 신설하는 등 기능을 강화했다.
 
현재 9개 팀으로 편재돼 부서장의 통솔범위가 초과된 농림과를 농정과와 산림축산과로 분리하고 일부 팀들의 편재를 개편해 유사·중복 기능의 통폐합 또는 일원화했다.
 
또한 최근 방문간호와 치매안심센터 등 그 역할이 날로 증가함에 따라 130여명의 직원들이 근무하는 거대 조직인 보건소에 2개과를 신설해 보건행정 기능을 강화한다.
 
한편 한시기구인 한산모시소곡주사업단은 올해 12월 존속기간이 만료돼 관광축제과 모시소곡주팀으로 편입된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기구의 무분별한 증설은 최대한 억제하고 군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조직을 재편하여 가족행복도시 서천 건설에 매진하겠다”며, “조직 내부 직원들도 조직개편 계획에 따라 내년 상반기에 예상되는 승진 등 인사요인으로 술렁이는 일 없이 각자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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