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자치! 학생중심 학교문화를 꿈꾸다!

김정환 기자 | 기사입력 2018/11/21 [15:03]

학생자치! 학생중심 학교문화를 꿈꾸다!

김정환 기자 | 입력 : 2018/11/21 [15:03]
 
▲ 학생생활교육과-학생자치 담당교사 역량강화 연수 실시     © 김정환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11월 21일 오후 시교육청 대강당에서 초·중·고·특수·각종학교의 학생자치 담당교사 310여명을 대상으로 ‘학생자치 담당교사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OECD에서 급변하는 과학기술의 발달과 정치경제적 환경 적응을 위해 학생들에게 필요한 역량으로 민주시민역량, 의사소통능력, 관계능력, 자기주도능력 등을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역량은 학교 내 동아리 활동, 학급회의, 학생회 활동 등 학생자치활동을 통해 키워질 것이다.
 
이러한 중요성을 인식해 우리나라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에 학생자치활동 및 의견수렴 내용이 추가되었고, 올해 교육부 국정과제로도 제시되는 등 매우 중요한 교육 정책으로 대두되고 있다.
 
대전교육청에서도 학생자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바, 상반기에 초·중·고 297개교에 총 8,900만원, 하반기에 60개교를 선정해 총 3,000만원을 지원하고, 학생자치 공간 조성, 학생자치 매뉴얼 제작·보급과 학생자치 홍보영상 제작 등 기반조성에 역점을 두며 학생자치 활성화의 근간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이 자신들의 생각을 함께 나누는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2년까지 300개교에 학생자치 전용 공간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 외에 선도학교 운영, 우수학교 선정 및 유공교원 표창 등을 통해 학생자치의 긍정적 시너지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대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담당교사 연수를 통해 학교에서 실질적으로 운영하게 될 교사에게 학생자치의 필요성과 중요성 및 학생자치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안내하고, 2019학년도 학교교육과정에 반영하여 내실화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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