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에서 급변하는 과학기술의 발달과 정치경제적 환경 적응을 위해 학생들에게 필요한 역량으로 민주시민역량, 의사소통능력, 관계능력, 자기주도능력 등을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역량은 학교 내 동아리 활동, 학급회의, 학생회 활동 등 학생자치활동을 통해 키워질 것이다. 이러한 중요성을 인식해 우리나라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에 학생자치활동 및 의견수렴 내용이 추가되었고, 올해 교육부 국정과제로도 제시되는 등 매우 중요한 교육 정책으로 대두되고 있다. 대전교육청에서도 학생자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바, 상반기에 초·중·고 297개교에 총 8,900만원, 하반기에 60개교를 선정해 총 3,000만원을 지원하고, 학생자치 공간 조성, 학생자치 매뉴얼 제작·보급과 학생자치 홍보영상 제작 등 기반조성에 역점을 두며 학생자치 활성화의 근간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이 자신들의 생각을 함께 나누는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2년까지 300개교에 학생자치 전용 공간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 외에 선도학교 운영, 우수학교 선정 및 유공교원 표창 등을 통해 학생자치의 긍정적 시너지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대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담당교사 연수를 통해 학교에서 실질적으로 운영하게 될 교사에게 학생자치의 필요성과 중요성 및 학생자치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안내하고, 2019학년도 학교교육과정에 반영하여 내실화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대전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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