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공동주택 공사․용역 관리 매뉴얼′배포

김정환 기자 | 기사입력 2018/11/13 [18:17]

대전 서구, ′공동주택 공사․용역 관리 매뉴얼′배포

김정환 기자 | 입력 : 2018/11/13 [18:17]
대전 서구가 13일 공동주택 관리업무의 투명성 및 효율성 향상을 위해 ‘공동주택 공사․용역 관리 매뉴얼‘을 제작하여 관내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배포했다고 밝혔다.
 
이번 배포되는 자료는 공동주택의 운영주체인 입주자대표회의 및 관리사무소에서 추진하는 공사․용역 등의 사업자 선정 시 준수해야 할 법령과 절차를 실무 사례와 함께 해설한 것으로서, 관행적인 법령 위반과 부적절한 계약 체결 등을 사전에 예방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공동주택 단지에서는 공용시설 유지 관리를 위한 공사․용역 계약이 빈번하게 체결되고 있으나, 일반 입주민으로 구성되는 입주자대표회의에 의한 사업자 선정 과정에는 전문성 부족으로 인해 미숙한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서구 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는 2016년 설립 이후 관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공사․용역 기술자문, 관리비 진단 컨설팅, 실태조사 등의 사업을 통해 올바른 공동주택관리 문화 정착을 위해 힘써왔으며, 공사․용역 매뉴얼은 그동안 추진해온 사업의 결과를 집약하여 제작한 것으로서 실무에서 그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공동주택 단지에서 체결하는 각종 공사․용역 등의 계약은 입주민의 재산권과 직결되는 중요한 사항이므로 적법하고 투명한 절차가 필수적으로 요구되며, 앞으로도 서구 공동주택관리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과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