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여성친화도시 재지정 본격 활동시작

김정환 기자 | 기사입력 2018/11/12 [17:35]

보령시, 여성친화도시 재지정 본격 활동시작

김정환 기자 | 입력 : 2018/11/12 [17:35]
 
▲ 여성친화도시조성 협의체 위원 위촉식[사진= 보령시 제공]  
충남 보령시는 여성가족부에서 지정하는 ‘여성 친화도시’의 재지정을 위한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시는 2013년 ‘여성친화도시’에 지정받은 후 2018년까지 5년간 가족친화 환경 조성 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2014년도 여성가족부 장관상, 2015년도 기관표창과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올린바 있다.
 
시는 2019년 다시 ‘여성 친화도시’에 지정받기 위해 12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여성친화도시조성 협의체 위원 위촉식과 함께 여성친화도시 조성 방안 회의를 가졌다.
 
이날 위촉식에서 보령시의회 권승현, 백남숙 의원, 충남여성정책개발원, 도시재생지원센터, 대천가족상담센터, 여성단체협의회 등 전문가 및 관계기관・단체 소속 13명이 새로이 위원으로 위촉 받았다.
 
위촉된 위원들은 오는 2020년 7월까지 2년간 여성친화도시 사업 추진현황 점검, 모니터, 지도 및 평가 ,여성친화도시 사업 발굴․제안, 사업검토, 교육 홍보 ,일상생활 시 불편한 문제 등 다양한 분야의 상호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한편 시는 내년 ‘여성친화도시’재지정을 위해 기존의 미비한 정책을 보완하고, 여성인재 DB 구축 ,정책의 성 인지적 개선 체계화와 활성화 ,여성 어린이회관 복합 가족지원센터 건립 ,농어촌 성평등 시범마을 활성화 ,여성친화 서포터즈 활동 모니터링 결과 등을 적극 반영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2013년 12월 여성친화도시 지정 이후 농어촌 양성평등 마을 만들기 등 성평등 정책추진 인프라 구축 ,5070 중년남성 요리교실 운영 및 찾아가는 여성친화도시 교육 등 가족친화 환경 등을 조성했다.
 
김동일 시장은 “우리 시는 지난 2013년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계기로 조례 제정 및 민관협력 거버넌스 구축, 일・가정 양립의 가족친화적 환경 조성으로 여성의 사회・경제적 지위 향상을 이끌어왔다”며, “내년도에는 여성의 역량강화를 비롯한 소프트웨어 뿐만 아니라, 여성 복합 가족지원센터 건립 등 하드웨어적인 측면도 강화하여 여성이 정말 살기좋고 행복한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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