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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동일 위원장 "대전은 미래, 영혼, 희망이 없는 3무도시 "
 
김정환 기자

▲ 육동일 대전시당 위원장     © 김정환 기자
자유한국당 대전시당 육동일 위원장이 "대전은 미래, 영혼, 희망이 없는 3무도시로 전락하면서 쇠퇴위기로 치닫고 있다"며 대전시정을 향해 직격탄을 날렸다.
 
8일 대전시당에서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이같이 밝힌 육 위원장은 "(대전시가)이 위기를 위기로 인식하지 못하는 것이 더 큰 위기"라며 "대전시정은 공무원의 복지부동으로 무사안일과 보신주의가 팽배해서 시정은 위기의식, 유능한 인재, 개혁의지가 안보인다"며 대전시정 전반에 대해 혹평하고 나섰다.
 
육 위원장은 "도시 발전전략과 정책이 지난 권선택 정부부터 우왕좌왕 오락가락 하고, 하나도 정립되지 않았다"며 "시에서 제시한 정책·전략을 보면 답답하다"고 토로했다.
 
대전시가 시정구호로 정한 슬로건에 대해서도 육 위원장은 "슬로건도 ‘새로운 대전 시민의 힘으로’ 라고 했지만 "시민의 힘이 어디있냐. 시민은 자신감도 잃고 자존감도 잃었다. 어떤 힘으로 할 것이냐. 시민 힘을 어떻게 키울 것인지에 대한 내용이 없다"며 대전시의 새로운 슬로건에 대해 평가했다.
 
대전시가 발표 한 5대전략 17개 사업에 대해서도 "중복공약도 많고 여러 문제점을 갖고 있다. 대전시가 130일 동안 졸속적으로 쏟아낸 정책들은 중구난방, 오락가락, 구상유취로 이 정책들로는 대전위기극복이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지적하며 "전부 졸속적이고 단기적인 정책뿐"이라며 시정책을 졸속 정책이라고 꼬집었다.
  
대전시 인구 세종으로 유출됨에도 관련 정책은 눈을 씻고 봐도 없다.
 
육 위원장은 대전시의 인구감소에 대해서도 "대전시 인구가 5년째 감소하고 있는데. 일시적인 현상 아니라 구조적인 불가피한 현상"이라며 "노인인구는 늘어나고 유소년인구는 줄고 있고, 크로스오버되면 시 미래가 더욱 암울해질 것"으로 보인다며 "대전시 인구가 세종으로 유출됨에도 관련 정책은 눈을 씻고 봐도 없다"며 대전시 인구 유출 방지 노력의 안일함을 지적하며 "세종과 대전의 제로섬게임은 이미 시작됐고, 세종이 잘되면 대전도 잘된다고(대전시가) 막연하게 생각해 왔고, 이와 관련한 정책이 전혀 없는것이 문제다"며 대전시 인구유출 방지정책의 안일함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다.
 
대전경제에 대해서는 충청권에서 대전만 경제가 안 좋다고 말을 꺼낸 육 위원장은 "대전은 지역총생산이 오래 전부터 전국 13~14위에 머물렀다. 경제규모가 작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어왔다. 그러나 이에 대한 전략이 없다. 인구 감소도 대전의 여러문제를 더욱 심각하게 할 것이다. 이러한 쇠퇴요인은 대전 도시정체성이 완전히 실종됐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대전시 교통문제에 대해서는 "대전은 교통도시도 아니고 과학도시도 아니고 행정도시도 아니다. 국방도시는 단 한 번도 브랜드로 만들지 못했다. 씨티 아이덴티티가 기존에 있는 것도 놓쳤고, 도시정체성을 찾기 어렵다"며 대전시의 위기론에 불을 지폈다.
 
대전의 위기극복을 위한 대안으로 육 위원장은 "대전의 위기를 극복할 가장 큰 힘의 원천은 구 시대의 낡은 사고방식과 관행을 과감히 타파하는 것"이라며 구시대의 관행 타파를 주장했다.
 
육 위원장은 자유한국당 대전시당에 대해서 "대전시당이 지금의 위기를 벗어나 재도약하려면 ‘우리는 하나’라는 인식하에 지역 현안 이슈마다 대동단결해 공동대처 해야 하고, 무엇보다 우리가 서로 아끼고 존중하는 화합과 통합의 당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급선무"라며 대전시당의 화합을 강조했다.
 
이어서 "대전시당은 다시 태어나서 새로 시작한다는 자세로 우리 곁을 떠난 시민들의 기대와 신뢰를 회복하는데 주력하겠다. 저력, 매력, 활력이 살아나 심장이 다시 뛰는 힘찬 대전, 힘나는 시민, 힘쓰는 대전시당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힘주어 말하고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에도 선의의 정책경쟁을 할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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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11/08 [15:45]  최종편집: ⓒ 브레이크뉴스대전충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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