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찬술 대전시의원은 7일 대전시의회에서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주차장이 협소하다는 기존 도매법인들의 주장에 의해 화재로 인해 2억5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재건축한 저온저장고를 30년 동안 사용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약 1년정도 밖에 이용하지 못하고 철거함으로서 혈세를 낭비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오정 농수산물 도매시장의 A수산, B청과, C공판장 등 도매법인 간의 소통부재와 사익을 앞세운 각자의 이해타산으로 인해 혈세가 낭비됐다”며 “주차장이 부족해 기존 건물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20억의 예산을 들여 저온저장고를 지었다는 것은 핑계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현 시장의 주차장은 986대로 법정대수(445대)의 217%, 주차대수(656대)의 128%를 상회하고 있어 주차장이 협소하지 않다”며 “시장건물 뒤편의 주차장을 업체들의 편의에 따라 물건을 적체하는 등 다른 용도로 쓰고 있어 주차난을 겪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대전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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