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구기자 융복합산업화 육성 계획 추진

2023년까지 173억원 연차 투입... 2025년까지 400억원 생산 계획

김정환 기자 | 기사입력 2018/11/05 [17:58]

청양군, 구기자 융복합산업화 육성 계획 추진

2023년까지 173억원 연차 투입... 2025년까지 400억원 생산 계획

김정환 기자 | 입력 : 2018/11/05 [17:58]
충남 청양군은 지역의 특화자원인 구기자를 활용해 생산·유통·제조·가공·체험관광을 연계한 6차산업화로 ‘청양구기자 융복합산업화’ 육성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계획에 따라 군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173억원의 소요예산을 연차적으로 투입, 주민이 참여하는 국도비 공모사업 위주로 예산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군은 ▲지역혁신 리더양성 역량강화 ▲고품질 안정생산기반 확충 ▲가공산업 활성화 ▲전략적 브랜드가치 증진 등 4대 전략을 추진해, 2025년까지 구기자 400억원어치를 생산할 계획이다.
 
‘청양구기자 융복합산업화’ 계획에 따르면, 군은 리더양성과 종사자 역량강화를 위해 구기자클러스터사업단을 구성·운영하고, 생산농가의 조직화, 가공업체 경영컨설팅 및 역량강화교육에 나선다.
 
또 고품질 안정생산 기반확충을 위해 친환경 생산단지를 조성하고 비가림시설 면적 확대 및 구기자수확기 공급을 늘려 지역특화산업의 전국적 명성과 시장선도력을 증진할 계획이다.
 
선도적인 6차산업화 촉진을 위해 열매, 지골피, 엽 등을 이용한 기능성식품개발과 함께 구기자특화단지 부지 조성 등 주민주도형 생산 가공·유통·문화 융복합화로 다양한 6차산업화를 시도한다.
 
아울러 옴니채널형 홍보마케팅 시스템 구축 및 대도시 전시장을 이용해 청양 구기자와 가공제품에 대한 판로지원과 제품인지도 향상 등 적극적인 홍보마케팅을 강화하고 구기자가족 3만명 만들기 운동 등을 추진한다.
 
김기준 부군수는 “이제 농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제조가공, 체험관광이 연계된 6차산업으로 발전해야 희망이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군은 구기자 융복합산업과 연계해 6차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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