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장의 회인선 벚꽃길 탐방로 조성 완료

대청호 행복누리길 사업 완공… 신상동~신촌동 2.8km 길이 보행 데크 설치

김정환 기자 | 기사입력 2018/10/31 [18:19]

전국 최장의 회인선 벚꽃길 탐방로 조성 완료

대청호 행복누리길 사업 완공… 신상동~신촌동 2.8km 길이 보행 데크 설치

김정환 기자 | 입력 : 2018/10/31 [18:19]
 
▲ 행복누리길 모습     © 김정환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황인호)는 대청호반 신상동에서 신촌동 일원 2.8km 보행 탐방로를 조성하는 행복누리길 사업을 완공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로써 전국 최장의 벚꽃길로 유명한 이곳에 보행자를 위한 데크가 설치돼, 아름다운 대청호의 전경을 찾아오는 방문객과 봄철 만개한 벚꽃을 감상하기 위해 더욱 많은 사람들이 붐빌 것으로 보인다.
 
구는 국토교통부 개발제한구역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지난해 7월부터 1~2단계 행복누리길 조성 사업을 추진해왔고, 최근 신상동 바깥아감부터 신촌동 국제금식기도원까지 길이 2.8km, 폭 2m의 데크 설치를 마쳤다.
 
회인선은 국립수목원이 선정한 아름다운 벚꽃길이자 대표적인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하지만, 보행로의 부재로 관광객들이 차도를 이용해 구경할 수밖에 없어 불편사항이 있었다.
 
이번 완공으로 보행 관광객을 위한 안전문제가 해결된 가운데, 구는 이곳을 대청호오백리길, 대청호 물사랑마라톤대회와 연계한 벚꽃축제 개최 등 관광 콘텐츠 개발을 통해 동구 대표 관광지로 확대 조성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행복누리길 사업 완공으로 인근 주민들의 생활환경과 탐방객의 보행안전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더욱 많은 사람들이 전국 최장의 벚꽃터널을 만끽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볼거리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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