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 안전시설 보강에 2억 5천 투입

회인선과 추동선 22km 구간 가드 레일 등 안전시설물 설치

김정환 기자 | 기사입력 2018/10/30 [16:06]

대청호 안전시설 보강에 2억 5천 투입

회인선과 추동선 22km 구간 가드 레일 등 안전시설물 설치

김정환 기자 | 입력 : 2018/10/30 [16:06]
 
▲ 대청호 회남로 벚꽃 사진     © 김정환 기자
대전 동구가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2억 5천 만 원을 대청호 주변 안전시설물 보강사업에 투입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7월 행정안전부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되어 받은 인센티브로 관광동구 조성에 따라 대청호에 많은 관광객들의 방문을 대비해 안전 대책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구는 대청호 주변 회인선과 추동선 22km 구간에 가드 레일, 교통 표지판, 도로 옆 배수로 덮개 등 안전시설물 설치를 조속한 시일 내에 실시설계 용역 발주한 뒤 사업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대청호 회인선과 추동선은 전국에서 가장 긴 벚꽃 길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해 해마다 많은 관광객이 찾는 동구의 대표 관광명소로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 마련이 꾸준히 요구되어왔다.
 
황인호 구청장은 “민선7기 관광도시 조성에 앞서 안전관리 대책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판단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주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 도시 조성과 더불어 관광객 안전 강화를 위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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