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평화통일 수업 사례 공유 실시

분단의 땅에서 평화통일의 희망을 밝혀

김정환 기자 | 기사입력 2018/10/11 [17:49]

대전교육청, 평화통일 수업 사례 공유 실시

분단의 땅에서 평화통일의 희망을 밝혀

김정환 기자 | 입력 : 2018/10/11 [17:49]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지난 10월 9일 부터 2박 3일간 인천 강화도와 백령도 일원에서 대전 지역 중․고등학교 교원 60명을 대상으로 한반도 통일 환경 변화에 따라 ‘교원의 통일 교육역량 강화를 위한 현장체험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북한 땅과 주민생활 모습을 직접 조망하며 남북한의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고, 민족의 동질성을 회복하여 평화 통일의 기반을 다지는 데 목적을 두었다. 이에 분단이 낳은 희망의 땅을 목도하며 평화통일 학습 자료를 수집하고, 평화통일 수업 사례를 공유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특히, 이번 연수에서 특강 강사로 나선 통일교육원의 김진환 교수는  ‘한반도 평화의 길찾기’라는 주제로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 평화통일 정책을 설명했다.
 
한편, 대전교육청은 한반도 평화통일에 대비하여 평화통일 체험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학교현장에 평화통일 교육이 안착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대전광역시교육청 이해용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연수는 교원들이 국토의 최전방에서 북한을 바라보며 평화통일의 염원을 다지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역사·통일 수업 사례 나눔을 통해 수업 전문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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