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충남지사, “서산 비행장 건설 지속 추진”

김정환 기자 | 기사입력 2018/10/10 [17:48]

양승조 충남지사, “서산 비행장 건설 지속 추진”

김정환 기자 | 입력 : 2018/10/10 [17:48]
 
▲ 양승조 지사가 10일 서산시를 초도방문, 도민과의 대화를 이어갔다.[사진= 충남도 제공]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10일 “역사와 전통, 문화와 산업, 천혜의 지리적 요건을 갖춘 서산시를 서해안시대의 주역으로 육성하기 위해 시민 여러분들과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시청 별관 대회의실에서 주민 등 3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연 도민과의 대화에서 양 지사는 서산비행장 민항 건설 ,대산항 ‘환황해권 신 중심 항만’ 육성 ,고속도로 및 철도 사업 ,그린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 등을 거론하며 “서산시 현안을 맹정호 시장과 함께 추진해 서산 발전과 충남의 미래를 견인해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양 지사는 먼저 “미래 발전 인프라 조성과 지역 균형발전 차원에서 항공 서비스 소외 지역인 충남의 하늘길을 열겠다”며 “서산비행장 민항 건설 추진 동력 확보를 위해 국회 및 중앙부처와 지속적적으로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또 서산과 중국 륭엔항과의 국제 여객선 취항을 위해서 “충남 항만 활성화 지원 조례를 통해 연 21억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관광객과 물동량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대산항과 관련해서는 다목적 부두 및 관리 부두 건설을 차질없이 추진토록 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와함께 18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서산분원 시범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그린바이오 임상연구센터 등도 함께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과 관련해 “자연 환경을 보전하면서 세계적인 해양 휴식 공간을 조성해 지속가능발전이 무엇인지를 보여 줄 모범적인 사업”이라며 해양수산부와 협의해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양 지사는 “서산시는 천혜의 자연 환경과 생명이 숨쉬는 서해안의 중심도시이자 국제교류의 거점”이라며 “서산시가 대한민국 중심에 우뚝 설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아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