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대전유성을) 의원은 남북과학기술 교류에서 과기계가 남극 세종기지처럼 백두산에 과학기지를 구축해야한다고 제안했다. 이상민 의원실에서 과기정통부에서 받은 최근 5년간 과기/ICT 남북협력 현황을 따르면, 교류는 없고 정책연구만 수행하고 있고, 예산도 미미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상민 의원은 “UN 대북 제재 결의안에도 불구하고, 민간 연구자간에 학술교류는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북한이 경제 건설에 총력 집중을 다하고 있고, 전략적 구호로 ‘과학으로 비약하고 교육으로 미래를 담보하자’를 제시하면서 과학기술을 중시하고 있는만큼 그 어느때보다 과학가술교류를 활발하게 할 수 있는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지난 9월 평양공동선언문에서도 다양한 분야의 협력과 교류를 적극 추진하기로 되어 있고 북한 학자들이 최근 한국 학회 논문지에 컴퓨터 시스템과 관련한 논문을 게재하기도 하는 등 남북간의 경협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남북협력이 그 어느때보다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다”며 “과기부도 과학기술/ICT분야 남북교류 협력을 적극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의원은 백두산 인근의 다양한 광물이나 천연물 연구나 천문관측 등 그 필요성이 중요한 곳이라며 백두산에 과학기지 구축을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대전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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