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두리 해안사구 '모래조각 페스티벌’ 열린다

김정환 기자 | 기사입력 2018/10/01 [14:40]

신두리 해안사구 '모래조각 페스티벌’ 열린다

김정환 기자 | 입력 : 2018/10/01 [14:40]
 
▲ 지난해 열린 모래조각 페스티벌[사진= 태안군 제공]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해안사구인 충남 태안군 신두리 해안사구 일원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사구 축제와 모래조각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태안군은 오는 6일 원북면 신두리 해수욕장 및 사구 일원에서 ‘제16회 태안 국제 모래조각 페스티벌’과 ‘제4회 대한민국 사구축제’를 통합 개최한다고 밝혔다.
 
군은 두 축제를 동시 개최함으로써 태안을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생태관광의 메카로 육성하겠다고 설명했다.
 
올해 모래조각 페스티벌은 ‘태안, 금빛 모래이야기’라는 주제로 60개 팀 400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루며, 경연대회 외에도 국내외 전문작가 30명이 함께 하는 ‘초대작가 모래조각 전시회’가 펼쳐진다.
 
사구축제는 지난 2011년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생태관광모델 10대 사업지이자 천연기념물 제431호인 신두리 해안사구의 보전과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다양한 친환경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에게 생태학습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메인행사인 ‘신두리 해안사구 걷기대회’를 통해 신두리 생태탐방로를 걸으며 모래언덕과 곰솔림, 억새꽃 등을 관람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로 4년째를 맞이한 사구축제를 통해 생태관광의 메카인 신두사구의 아름다움을 전 국민에게 알리고, 함께 열리는 모래조각 페스티벌을 통해 볼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한 축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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