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공공서비스디자인 공모전 추진

김정환 기자 | 기사입력 2018/09/21 [14:12]

대전시 공공서비스디자인 공모전 추진

김정환 기자 | 입력 : 2018/09/21 [14:12]
대전시는 품격 높은 공공디자인 정책과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지역대학과 함께 ‘공공서비스디자인 공모전’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대전시는 지난 8월에 시·구 사업부서의 수요조사를 통해 아이디어와 디자인 개발이 필요한 과제를 선정했고, 지역대학의 관련 학과를 대상으로 전공수업과 연계해 진행이 가능한 과제에 대한 공모전 참여 접수를 받았다.
 
선정과제는 불법광고물 부착방지시설 디자인, 갑천대교 하부 안심 산책로 조성, 굴다리 보행로 개선 및 안심길 조성 사업, 관저중학교 삼거리 일대 담장 정비사업, 대전시 시 경계 안내표지 디자인 개발, 우암사적 역사문화탐방로 조성사업, 고속도로IC 관문경관 조성사업, 공원, 산책로 등 공원, 나무해설 안내표지 디자인 등 모두 8개 과제며 주로 공공 공간, 가로경관 개선, 범죄예방 사업 등이다.
 
참여대학은 한밭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충남대학교 디자인창의학과, 목원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배재대학교 원예산림학과와 건축학과 등 모두 4개 대학에서 46개 팀, 98명이 참여했다.
 
시는 각 대학에서 2학기 수업으로 선택한 공모전 과제를 진행하게 되며 완성된 결과물은 12월에 공모전 발표회를 개최한 후 우수작품을 선정할 계획이다.
 
공모전에서 선정된 수상작품은 추진 예정인 사업에 직접 적용하거나 검토 중인 사업의 아이디어나 디자인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대전시 정무호 도시주택국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서 지역대학의 학생들이 우리시의 공공디자인 정책과 사업에 관심을 갖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공모전에 참신한 아이디어와 디자인을 제공함으로서 우리시 도시경관 향상에 디딤돌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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