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연서면에 100만평 규모 산단 조성

김정환 기자 | 기사입력 2018/08/31 [15:35]

세종시 연서면에 100만평 규모 산단 조성

김정환 기자 | 입력 : 2018/08/31 [15:35]
 
▲ 세종시 연서면에 100만 평규모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된다.     © 김정환 기자
세종시가 추진해온 ‘세종 스마트시티 산업단지’가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국토부가 31일 발표한 전국 7개 국가산단 후보지 중 한곳인 세종 스마트시티 국가산업단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가 사업시행자로 연서면 일원에 100만평 규모로 조성된다.
 
세종 스마트시티 국가산단은 신도시 확장과 청춘조치원 프로젝트를 연결하는 신도시~조치원 개발축에 위치해 지역 내 균형발전을 위한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췄다는 평가다.
 
시는 이곳에 신도시 내 5-1생활권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와 연계해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기반기술 구현에 필수인 첨단 신소재·부품 산업을 집중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스마트시티 분야의 실증과 창업, 기업성장 등 모든 단계의 입지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을 갖춘 복합형 산업단지이자 직주근접 및 편의기능이 어우러진 고용친화형 산업단지로 조성한다.
 
세종 스마트시티 국가산단은 향후 세부 사업계획 수립 과정에서 지역 수요에 맞는 적정 수준으로 사업규모 등을 조정해 예비타당성 조사, 관계부처 협의 등을 거쳐 최종 산업단지 지정을 받게 된다.
 
시는 9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와 사업시행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2020년 국가산단 지정을 목표로 기재부의 예타 조사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세종국가산업단지가 목표대로 2026년 조성되면 지역 내 소규모 산단의 융합발전을 위한 대표 산업입지 및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배후 산단으로서 지역 산업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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