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직원 희망보직 배치 등 “직무만족도 높인다”

김정환 기자 | 기사입력 2018/08/30 [17:52]

서천군, 직원 희망보직 배치 등 “직무만족도 높인다”

김정환 기자 | 입력 : 2018/08/30 [17:52]
충남 서천군은 민선7기를 맞아 새롭게 인사운영 개선방안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30일 군에 따르면, 이번 개선방안을 통해 직원들의 읍면 근무 선호의식을 없애고 팀장 보직 이동경로를 구축하는 한편 능력 있는 직원들의 희망보직 배치를 통해 직무만족도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직원들이 업무의 난이도와 복잡성 등의 이유로 본청 보다는 읍면 근무를 선호하는 경향이 발생함에 따라 승진 임용 시 본청·사업소 근무 직원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부여하기로 했다.
 
본청에서 6급으로 승진 임용된 직원의 경우 바로 읍면으로 전보되는 일 없이 본청에서 일정기간 근무 후 읍면 팀장으로 임용하고 다시 일정기간 근무 후 본청 팀장으로 임용되는 경로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 경로가 마련되면 읍면 팀장에서 본청 주무관으로 전보되는 직원들의 박탈감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능력 있는 직원들의 전공이나 소질을 고려해 희망보직을 접수하고 이에 대해 공정하게 심사한 후 원하는 보직에 우선 배치해 장기간 근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물론 희망보직에 배치된 직원들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추진해 직원들의 희망보직 배치 방안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개선방안은 대다수의 직원들이 공감하는 내용이지만 주로 행정 직렬에 적용되는 부분이므로, 향후 직렬별로 근무 여건에 맞는 후속 개선방안을 마련해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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