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학교폭력 실태조사 후속조치 협의회 개최

김정환 기자 | 기사입력 2018/08/28 [18:39]

대전교육청,학교폭력 실태조사 후속조치 협의회 개최

김정환 기자 | 입력 : 2018/08/28 [18:39]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5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2018년 1차 학교폭력 온라인 실태조사를 실시했으며, 조사 결과 학생들이 신고한 학교폭력 서술형문항 처리를 위한 필터링 협의회를 8월 28일 15시 시교육청에서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서술형문항 응답내용을 중심으로 시교육청, 대전지방경찰청 및 학교전담경찰관(SPO) 합동으로 필터링을 실시했다.
 
필터링 기준은 ’17년 2학기부터 조사일 현재까지 사안으로, 가・피해자 정보가 모두 명확하고, 학교 안팎에서 학교폭력 피해, 가해, 목격 경험 내용(장소, 일자, 시간, 피해내용)이 구체적으로 적시된 경우‘로 협의결과 학교폭력 사안이 중대 할 경우 경찰 수사를 요청 할 계획이다.
 
단위학교 차원에서 6월부터 학생들이 응답한 학교폭력에 대한 사안조사, 자치위원회 심의 등 사안 처리를 진행하고 있으며, 교육청 차원에서는 오늘 대전지방경찰청과 협의회에서 경찰 수사가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서술형문항 응답내용에 대한 필터링을 통해서 경찰청과 협력하여 철저히 확인할 예정이다.
 
대전교육청 관계자는 “실태조사 후속조치를 통해 경찰 및 유관기관과 긴밀한 공동협업 체계를 구축하여 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를 조성하고, 학교폭력 예방 관련 대책 수립 시 활용할 계획”이라며 “유형별·학기별·학교급별 변화 추이, 학교폭력 발생 장소·시간 및 주요 유형 등을 파악하여 단위학교의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실시계획 수립을 지원하고, 실시계획 이행여부를 수시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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