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구, 관광자원 찾아 오백리길 탐방

주민 원정대 대청호오백리길 4차 탐방 시행

김정환 기자 | 기사입력 2018/08/28 [18:23]

대전동구, 관광자원 찾아 오백리길 탐방

주민 원정대 대청호오백리길 4차 탐방 시행

김정환 기자 | 입력 : 2018/08/28 [18:23]
 
▲ 주민원정대 4차 탐방에 참여한 황인호 동구청장     © 김정환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황인호)가 광광자원 찾기에 나선 가운데 주민, 직원 등 40여 명이 참여해 28일 대청호오백리길 3-1코스 노고산성 해맞이길에서 주민원정대 4차 탐방을 했다고 밝혔다.
 
구는 대청호오백리길만의 걷기 환경 조성과 건강콘텐츠 개발을 위해 지난해부터 주민, 예술가, 대학교수, 시민작가 등으로 구성된 주민원정대를 운영, 매달 코스별 스토리 발굴에 나서고 있다.
 
이번 탐방은 ‘희망’의 스토리로 동구 직동 피골에 백제 흥망의 역사를 간직한 노고산성과 대청호를 배경으로 일출을 볼 수 있는 경관으로 유명한 ‘전망 좋은 곳’을 거쳐 돌아오는 4.21km의 코스에서 진행됐다.
 
무더위의 끝을 알리는 빗속에서 코스 곳곳에 펼쳐진 아름다운 경관이 눈길을 잡았고, 정상에서 울려 퍼진 한기복 선생의 장고 소리 등 힐링 공연도 펼쳐졌다.
 
특히, 탐방 후 추동 ‘사진창고’에서 스토리텔링 워크숍이 열려 황인호 구청장과 대원들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탐방을 통해 대청호오백리길에 대한 세밀한 관찰과 분석을 거쳐, 앞으로 명품 건강코스 조성을 위한 구체적이고 다양한 실천 전략을 제시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민 원정대 탐방 일은 매달 마지막 주 화요일이며 오는 9월까지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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