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구, 여성 친화 도시 조성 한다

김정환 기자 | 기사입력 2018/08/23 [18:26]

대전서구, 여성 친화 도시 조성 한다

김정환 기자 | 입력 : 2018/08/23 [18:26]
 
▲ 여성친화도시 조성위원회 위원     © 김정환 기자
대전 서구가 여성 관련 기관, 시민단체, 전문가,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여성 친화 도시 조성 위원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 친화 도시 조성위원회’를 23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여성 친화 도시 재지정 준비상황 보고와 2단계 여성 친화 도시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서구에 따르면 ‘여성 친화 도시 재지정’은 지난 5년간의 성과(종합성과보고서)와 앞으로 5년간의 추진 계획(재지정 사업계획서)을 여성가족부에서 최종 심사해 각 80점 이상이면 재지정이 결정된다.
  
서구는 재지정을 위해 지난 1단계 사업 시 소홀하다고 평가됐던 돌봄 기능의 보완으로 공동 육아 공간인 맘 센터를 설치해 일․가정 양립을 위한 보육환경 조성하고, 1004 구정 참여단, 마을활동가 양성 아카데미 등을 통해 여성 리더를 양성해 정책의 전 과정에 여성의 참여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지역민의 큰 호응을 받는 도시환경 인프라 개선사업인 ‘여성친화 행복마을’을 원도심 권역에 추가 조성하고, ‘유아 숲 체험원(도안지역)’과 ‘은평공원 어린이 물놀이장 조성’ 등 가족 친화적 도시 환경 조성에도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여성 친화 도시 조성은 도시 경쟁력 강화는 물론 주민 삶의 질을 살피는 중요한 정책이다”라며, “여성 친화 도시 재지정에 반드시 성공해 서구를 여성 친화 모범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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