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태풍 대비 유·초등학교 긴급 휴업 명령

김정환 기자 | 기사입력 2018/08/23 [17:52]

대전교육청, 태풍 대비 유·초등학교 긴급 휴업 명령

김정환 기자 | 입력 : 2018/08/23 [17:52]
제19호 태풍 ‘솔릭’이 급격히 진로를 변경하여 대전지역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대전시교육청은 교육감 주재로 재난안전 긴급점검 및 대책 회의를 갖고, 8. 24.(금) 유치원 271개원 초등학교 148교에 대하여 휴업 명령을 내렸다.
 
설동호 교육감은 오전 회의에서 태풍이 서울을 관통할 것으로 예상되어, 각급 학교 및 기관에 휴업 및 단축 수업을 적극 검토하도록 지시하였으나,
 
태풍의 이동속도가 느려지고, 급격히 진로를 변경하여 대전지역에 큰 피해가 예상된다는 기상청 특보를 접하고, 긴급 대책회의를 통해 학생안전을 고려하여 대처능력이 부족한 유치원, 초등학교에 대한 휴업 명령을 내렸다.
 
다만, 중학교, 고등학교의 경우 학사일정과 태풍상황을 예의 주시하여, 상황에 따라 ‘선조치 후보고’를 통한 등하교 시간 조정과 휴업을 학교장이 적극 검토하여 대처하라고 주문하였다.
 
설동호 교육감은 “24시간 비상대기를 통해 피해 예방 및 각종 상황에 적극 대처할 것”이라며 “대전시교육청 모든 교직원들은 학생 및 교육기관의 태풍 피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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