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대전광역시장은 2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주간업무회의를 열고 내부로부터의 시정 혁신을 강조했다.
허 시장은 “일부에서 혁신을 윗사람 결정에 따르는 것으로 인식하는데, 혁신이란 구성원 스스로 인식하고 서로 공감하는 것에서 출발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조직 내부부터 혁신과제를 공식 논의할 수 있는 틀을 구성하고, 구성원이 이를 일상에서 논의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만들자”고 제시했다. 아울러 허 시장은 “민선 7기 출범 두 달을 맞아 더욱 속도감 있게 일하는 분위기를 만들자”며 “우선 추진할 민선 7기 구체적 정책을 시기에 맞게 제시할 수 있도록 하라”고 덧붙였다. 이어 허 시장은 소비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공직사회가 앞장설 것을 당부했다. 허 시장은 “대내외 영향으로 경기가 불안정해지면서 자영업자 폐업이 증가하는 등 지역경제에도 악영향을 주고 있다”며 “우리 공직자들이 솔선해 고통을 분담하고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실국별 활동을 전개해달라”고 주문했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대전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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