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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미세먼지 대책 마련 모색
 
김정환 기자

세종시의회(의장 서금택)가 9일 오전 11시‘미세먼지 대책을 촉구합니다(이하 미대촉)’온라인 카페 회원들과 만나 미세먼지 저감 대책과 공기 질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상병헌 의원, 윤형권 의원, 손인수 의원, 박용희 의원, 손현옥 의원, 유철규 의원, 교육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본격적인 간담회에 앞서 참석 의원들과 미대촉 회원들은 세종시교육청 관계자로부터 교육청 미세먼지 대책 현황과 방진망 시범설치 계획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 이후 참석자들은 미세먼지 대책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상병헌 의원은 “시민들의 평균 연령이 낮은 세종시에서는 아이들의 건강 문제가 주요 현안이 될 수밖에 없다”며“이번 추경예산에 6천만원이 편성돼 방진망 설치가 시범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데, 그 효과가 있는 것으로 검증되면 내년 본예산에 반영해서 설치 범위를 넓히는 방향으로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형권 의원 역시“미세먼지 대책 마련은 이제 선택사항이 아니어서 간담회에서 나온 좋은 의견들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본예산에 편성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미대촉 회원들은 의원들에게 생활소음, 비산먼지 저감 조례 제정 ,어린이집 공기정화장치 설치 ,학교 체육관, 다목적 강당 중앙공조시스템 설치 등의 의견을 전달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미세먼지 문제를 심화시키는 원인으로 ‘공사장 비산먼지’,‘인근 열병합발전소 가동’,‘석면 슬레이트 지붕’ 등이 거론됐다.
 
미세먼지 저감 대책에 관한 다양한 의견도 제시됐다. 윤형권 의원은 “전기자전거 구매 지원금 혜택 등을 통해 자전거 수송 분담률을 높이는 방안이 필요하다”며 “이러한 대기 질 개선과 관련된 근본적인 자구적 노력을 기반으로 방진망 시범사업이나 교실에 공기청정식물 비치 등 다각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가 차원의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의원들도 있었다. 손인수 의원은 “인접 국가인 중국과의 협력 등 국가적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며 “여러 방면에서 좋은 의견이 나온다면 시의회 차원에서 더욱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용희 의원도 “공기오염은 그 피해 범위가 넓어 국가적․범지구적 대책이 필요한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유철규 의원과 손현옥 의원도 간담회를 통해 효과적인 미세먼지 정책이 수립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는 입장을 피력하기도 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의원들과‘미대촉’회원들은 세종시 관내 미세먼지 문제의 심각성에 공감하며 미세먼지 대책을 마련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참석 의원들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공약으로 내세우는 등 의원들도 미세먼지 대책에 관심이 많다”며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은 향후 의정활동에 반영하여 아이들이 마음껏 숨 쉬며 뛰어놀 수 있는 세종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세종시의회 교육위원회는 지난 2018년 제1회 교육비특별회계 추경예산안 심의에서 미세먼지 저감 대책의 일환으로 방진망 설치 시범사업에 6,000만원을 증액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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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8/09 [17:58]  최종편집: ⓒ 브레이크뉴스대전충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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