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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막아낸' 으뜸새마을금고 윤정희 차장
 
김정환 기자

 
▲ 보이스피싱 막아낸 대전 대덕구 으뜸새마을금고 윤정희 차장(오른쪽)     © 김정환 기자
“보이스 피싱이 너무 다양화되고 지능적으로 변화하고 있어 서로 빠른시간에 잘 협조하지 않으면 순식간에 당할 수 밖에 없습니다.” 대전 대덕구 으뜸새마을금고 윤정희 차장은 지금도 그 순간을 생각하면 가슴이 떨린다.
 
지난달 28일 은행 문을 열고 얼마되지 않아 50대 여성 고객이 새마을금고를 방문해 현금 카드를 발급 받았다.
 
그로부터 두어 시간이 지난 뒤 이 고객은 다시 찾아와 1400여 만원을 현금으로 인출하기 위해 출금전표를 적었다.
 
아무래도 이상하게 여긴 윤 차장은 창구 직원에게 시간을 벌어보라고 눈짓을 하고 이 고객에 대해 상세히 알아 봤다.
 
다른 새마을금고에서 통장을 발행해 거래내역을 알아 볼 수 없는 상황에서 일단 시간을 벌고 통장을 개설한 새마을금고에 확인을 했다.
 
알아본 결과 기초수급 대상자인 이 고객에게 같은 날 갑자기 1400여 만원이 입금됐고, 그것을 현금으로 찾아가려는 것이었다.
 
윤 차장은 바로 보이스 피싱임을 감지하고 창구직원에게 시간을 더 끌어 보라는 신호를 보내고 새마을금고 보이스피싱 대책팀에 연락해 대처하도록 했다.
 
다행히 시간을 끄는 사이에 처음 현금을 입금했던 피해자가 신고했고, 윤 차장도 바로 경찰에 신고해 출동한 경찰이 이 고객을 조사하기 위해 지구대로 데리고 갔다.
 
이 50대 고객은 자신이 송금 받은 현금을 인출하기 위해 새마을금고를 방문한 것이었다.

이번에 보이스 피싱을 막은 공로로 대덕경찰서에서 감사장도 받았다.
 
으뜸새마을금고에서 보이스 피싱을 막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6년 4월 11일 읍내지점 강혜서 대리가 보이스 피싱을 예방해 대덕경찰서장 감사장을 받았다.
 
한편 으뜸새마을 금고는 대덕구의 서민금융의 으뜸으로 2017년 9월 5일 제5대 이희각 이사장이 취임했다. 본점 1곳과 대덕구에 7개 지점을 가지고 주민들에게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관내 초등학교와 시장 상인회에 장학금과 학생들에게 교복을 지원하는 한편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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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7/12 [17:39]  최종편집: ⓒ 브레이크뉴스대전충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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