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찰, 충남세종 교통사망사고 10% 감소

상반기 4776건 발생-162명 사망... 부상 6986명

김정환 기자 | 기사입력 2018/07/02 [18:11]

충남경찰, 충남세종 교통사망사고 10% 감소

상반기 4776건 발생-162명 사망... 부상 6986명

김정환 기자 | 입력 : 2018/07/02 [18:11]
올 1월1일부터 6월말까지 충남세종에 교통사고가 약 10%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2일 충남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충남과 세종지역의 상반기 교통사고는 모두 4776건이 발생해 162명이 사망하고 6986명이 부상했다. 교통사고 사망자는 지난해에 비해 10% 감소한 수치다.
 
65세이상 노인 사망자는 전체의 47%가 넘는 77명이 발생했지만 12세 미만 어린이는 단 한명의 사망자도 발생하지 않았다.
 
승합차․화물차 사고는 각각 140%․4% 증가했지만 승용차․이륜차 사고는 각각 18%․2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경찰은 올 상반기에 어린이 보호구역 1109개와 노인보호구역 351개에 대한 일제점검 및 안전시설을 개선하고 노인보행자 안전귀가조치 16,700회 실시, 과속억제를 위한 고정식 카메라 45대 증설, 취약시간대 사고다발구간에 대한 순찰활동 강화 등 사고예방활동이 사망사고 감소에 큰 역할을 했다고 분석했다.
 
경찰은 하반기에도 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해 노인복지관 등을 찾아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소방관 3명이 사망했던 국도 43호선에 구간단속카메라를 설치하고 안전시설을 개선할 예정이다.
 
특히 오뚝이형 대형 경고문을 전체 순찰차에 비치하여 2차 교통사고예방과 경찰관 안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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