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는 다음달 27일까지 구민이 2019년도 예산편성에 참여할 수 있는 구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공모한다고 25일 밝혔다.
동구에 거주하거나 동구 내 사업체에 근무하는 직장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문화·교통·안전·환경·복지 등 주민생활의 불편사항과 관련한 모든 분야에 대해 제안할 수 있다. 사업규모는 1개 사업당 5천만 원 이하이며, 경상적 사업이나 계속·반복적 사업, 대규모 투자사업, 장기간 소요사업 등은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구청 홈페이지의 열린행정 메뉴의 ‘주민참여예산 제안방’을 이용 또는 구청 기획감사실, 각 동 주민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고, 우편이나 팩스 등으로도 가능하다. 구는 타당성과 적정성, 재정상황 등 우선순위를 고려해 접수된 사업을 면밀하게 검토한 뒤,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10월 최종 선정해 내년도 예산 편성에 반영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공모로 주민들이 일상에서 필요하다고 느끼는 생활밀착형 사업을 다수 발굴해 예산에 반영함으로써, 구정참여의 성취감과 풀뿌리 민주주의의 성과를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대전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