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구급정보 담긴 안전신분증 제도 마련

김정환 기자 | 기사입력 2018/06/25 [13:29]

충남도, 구급정보 담긴 안전신분증 제도 마련

김정환 기자 | 입력 : 2018/06/25 [13:29]
충남도가 지진, 홍수, 대형사고 등 대규모 재난사고로 촌각을 다투는 위급 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을 확보하고자 안전신분증 제도를 마련, 범도민 휴대운동을 전개한다.
 
이번 운동은 재난사고 시 부상자가 발작이나 쇼크, 의식 불명 등으로 의사를 표시할 수 없는 상황에서 긴급조치에 필요한 정보의 부재가 골든타임 확보를 저해한다는 인식에서 출발했다.
 
운동은 이러한 위급 상황을 대비해 주소, 성명, 긴급연락처, 주요병력, 알레르기 유무 등 치료에 필요한 주요정보를 담은 안전신분증을 상시 휴대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도는 이러한 안전신분증을 도내 어린이, 장애인, 노인 등 안전취약계층에게 우선적으로 중점 보급·휴대운동을 추진하고, 향후 전 도민들을 대상으로 점차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안전신분증의 서식은 안전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복지시설에서 간단한 안내와 함께 배부될 예정이다.
 
안전취약계층 외의 도민들에게도 도·시·군 주관 각종행사 유인물에 따로 붙임 형식으로 배부될 예정이며, 도 및 시·군청 홈페이지에서도 서식을 직접 다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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