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삼래 충남교육감 후보 “충과 효 배울 수 있는 교육환경 만들겠다.”

김정환 기자 | 기사입력 2018/06/02 [19:42]

조삼래 충남교육감 후보 “충과 효 배울 수 있는 교육환경 만들겠다.”

김정환 기자 | 입력 : 2018/06/02 [19:42]
조삼래 충남교육감 후보가 지난 1일 유관순 만세운동 기념공원을 찾아 “충남의 수많은 애국지사들이 마음깊이 새겼던 충과 효를 충남의 학생들이 깨닫고 배울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조 후보는 유관순 만세운동 기념공원에서 “많은 학생들이 성적, 학벌에만 열을 올려 기본인성에 대한 중요성을 도외시하고 있다.”며 “성적이 뛰어나고 학벌이 좋아도 인성이 나쁘면 사회에서 인정받지 못한다. 충남의 수많은 애국지사들이 수많은 사람들의 존경을 받는 것처럼 충남의 학생들도 사회에서 훌륭한 어른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를 위해 조 후보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단계에서 모든 학생들이 기본인성을 형성할 수 있도록, 기본인성 조사를 실시하고, 그 실태를 과학적으로 파악하고 분석하겠다.”며, “이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보정교육에 들어가며, 이런 기본인성을 제대로 갖추고 익힐 수 있도록 학교와 가정 그리고 지역사회가 협력하는 체제를 갖추겠다.”는 뜻을 밝혔다.

조 후보의 인성함양에 대한 주요 정책으로는 ▲초등학교 2학년 기본인성 및 기본생활습관 조사 및 개선프로그램 실시 ▲초등학교 졸업 기본인성 및 기본생활습관 조사 ▲중학교 2학년 기본인성 및 기본생활습관 조사 ▲초, 중, 고교 인문고전독서 인증제 실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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