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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해미읍성, 역사의 산 교육장으로 각광
 
김정환 기자

충남 서산 해미읍성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역사체험과 여행을 함께 즐기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21일 서산시에 따르면 평일 3000명, 주말에는 1만명이 넘는 관광객들이 해미읍성을 찾고 있다. 해미읍성에 조선시대의 유서 깊은 역사와 함께 천주교도들의 아린 아픔도 가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고창읍성, 낙안읍성과 함께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읍성으로 꼽히는 해미읍성은 충청병마절도사영이 위치한 서해안 방어의 요충지였다. 이순신 장군도 군관으로 해미읍성에 열 달 가량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1866년 병인박해시 1000여명의 천주교 신도들이 고문 받다 처형당한 곳이 해미읍성이기도 하다. 지난 2014년 프란치스코 교황이 해미읍성에서 ‘제6회 아시아청년대회 폐막미사’ 를 집전해, 23개국의 6천여명의 천주교 신자를 비롯해 2만 3000여명이 운집하기도 했다.
 
여기에 매주 토요일 줄타기, 퓨전국악 등과 함께 서산 뻘바람, 무궁화예술단, 서산청춘할배 등 역사와 전통문화가 담긴 다양한 공연과 프로그램이 펼쳐지고 있다.
 
관아, 민속가옥촌, 소원돌탑, 옥사체험, 의복체험, 수문장근무시연 등 조선시대 생활상을 엿볼 수 있고 국궁체험장에서 활시위를 당기고 나면 호연지기도 느낄 수 있다.
 
우수한 지역 농특산물을 시중 가격보다 10%에서 20%가량 저렴하게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도 인기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기반시설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해미읍성을 세계적인 명소로 발돋움 시키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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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5/21 [16:05]  최종편집: ⓒ 브레이크뉴스대전충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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